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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업따발음 듣기]
활용
업어[어버발음 듣기], 업으니[어브니발음 듣기], 업는[엄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에】
「001」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등에 대고 손으로 붙잡거나 무엇으로 동여매어 붙어 있게 하다.
아이를 등에 업다.
그는 힘들지만 걸어서 가겠다는 그녀를 등에 업었다.≪이상문, 황색인≫
그는 송장이나 진배없는 아낙을 업고 무거운 줄도 모르고….≪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수영은 병식의 등을 두드려 주며 간신히 진정시켜서 건넌방으로 업어다가 뉘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갑례는 남이를 업고, 어두운 비탈길을 조심조심 내려갔다.≪하근찬, 야호≫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업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업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업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업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업다))
一切 有情을 어버 녀 利益며 ≪1459 월석 9:61ㄴ
16세기 : ((업다))
乙時 브레 라 드러 아비 어버 내다가 어비아리 브레 다 주그니라 엳 ≪1514 속삼 효:18ㄱ
17세기 : ((업다))
범이 이예 나가다 지아비 긔졀여 김시 어버 지븨 도라가니 ≪1617 동삼 열5ㄴ≫
18세기 : ((업다))
얼픗  려셔고 乙이  甲을 업어 젼법과 티 야 ≪1790 무예 56ㄴ-57ㄱ
19세기 : ((업다))
제 지은 죄 남을 업어 달의오며 남의 슐법을 막자르며 ≪1852 태상 대문해:4ㄴ

관용구·속담(9)

관용구업어 가도 모르다
잠이 깊이 들어 웬만한 소리나 일에는 깨어나지 아니하는 상태이다.
  • 아이가 젖을 많이 빠는 요즘의 서희는 업어 가도 모르게 깊은 잠 속에 빠진다. ≪박경리, 토지≫
관용구업어라도 주고 싶다
몹시 고맙거나 사랑스러운 사람에 대하여 자신의 애정이 알뜰함을 나타내는 말.
  • 요즘 맘잡고 공부하는 아들 녀석이 얼마나 기특한지 업어라도 주고 싶다.
속담업어다 난장 맞힌다
애써 한 일이 자기에게 손해가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
속담업어 온 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업으나 지나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인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둘러치나 메어치나
속담업은 아기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라도 일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잘 들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 말을 귀담아들으랬다’ ‘아이 말도 귀여겨들으랬다’ ‘어린아이 말도 귀담아들어라’ ‘업은 자식에게 배운다’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속담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무엇을 몸에 지니거나 가까이 두고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엉뚱한 데에 가서 오래도록 찾아 헤매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업은 아이 삼이웃 찾는다
속담업은 아이 삼이웃 찾는다
무엇을 몸에 지니거나 가까이 두고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엉뚱한 데에 가서 오래도록 찾아 헤매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속담업은 자식에게 배운다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라도 일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잘 들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 말을 귀담아들으랬다’ ‘아이 말도 귀여겨들으랬다’ ‘어린아이 말도 귀담아들어라’ ‘업은 아기 말도 귀담아들으랬다’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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