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묻따

- 활용
- 묻어[무더



- 품사/문형
- 「동사」 【…에 …을】
- 「003」물건을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
- 야산에 시체를 묻다.
- 화단에 거름을 묻어 주다.
- 밥을 식지 않게 아랫목에 묻다.
- 나는 다시 손안의 물건들을 나무 밑에 묻고 흙을 덮었다.≪오정희, 중국인 거리≫
- 선학동엔 이제 학이 나르질 못하는데, 그 학 없는 선학동에 여자가 아비의 유골을 묻고 간 것이 무슨 소용이 닿는 일이겠소.≪이청준, 선학동 나그네≫
- 오라비를 청도 고향 뒷산에 묻고 고달픈 피난살이 또한 고향에 버리고 환도했을 무렵….≪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윤은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궤짝 깊숙이 묻어 두었던 권총을 꺼내 손질을 하고 있었다.≪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 목련 나무 둘레에 거름흙을 묻던 그녀는 아버지 설 박사가 일손을 멈추자 자기도 호미를 놓고 아버지 쪽을 마주보았다.≪홍성원, 육이오≫
역사 정보
묻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묻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보이며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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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묻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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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묻은 불이 일어났다
- 뒤탈이 안 나도록 감춘 일이 드러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