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소나귀
- 품사
- 「명사」
- 「001」엄지손가락과 다른 네 손가락과의 사이.
- 그때 나의 손을 잡았던 형의 손아귀 힘이 얼마나 세었던지 나는 지금까지도 그 아픔을 잊을 수가 없다.≪김용성, 도둑 일기≫
- 마치 정체 모를 어느 손아귀에 목이라도 졸리듯이 갈수록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꼈다.≪윤흥길, 완장≫
- 시해는 손아귀에 꼬깃꼬깃 접어 둔 돈을 펴 보이며 말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 윤칠보는 받아든 담배 개비를 손아귀 속에 넣고 구겨 버렸다.≪한승원, 해일≫
- 정신없이 휴지에다 피우던 담배를 말아 쥔 석이는 손아귀 속에 그것을 으스러지게 누르며 이를 악물고 기화를 본다.≪박경리, 토지≫
- 하지만 이상하게도 칼에 찔리는 대상은 하나도 없었고, 무엇인지를 움켜쥐었던 손아귀도 언제나 빈주먹이었다.≪안정효, 하얀 전쟁≫
- 손이 차츰 바빠지며 팔이 아프고 국자를 쥔 손아귀가 뻑뻑하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 그러나 이런 데서 승강이를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우악스러운 손아귀로부터 손목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 야릇한 남자의 느낌 같은 것이 절로 맥을 못 추게 해서….≪하근찬, 야호≫
- 고양이를 지켜보는 걸이의 눈에도 열기가 띠어져 빛나고, 노끈 잡은 손아귀는 더욱 꽉 쥐어지고, 입은 단단히 악물어진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수악(手握)
- 지역어(방언)
- 손-아구(강원), 손-아굼(강원), 손-아금지(강원), 손-마굼(경기), 손-아구지(경남), 손-아우지(경남), 손-앙금(경남), 아우지(경남), 손-아구리(경북), 손-타구니(전남, 평북), 아금지(전남), 손-아구니(전북), 아구니(전북), 손-아가리(제주), 손-아구셍이(제주), 손-아구쟁이(제주), 손-아금(제주), 손-아오셍이(제주), 손-아우셍이(제주), 손-아큼(제주), 손-어금(제주), 손-케화(제주), 안-줴기(제주)
역사 정보
손범아귀(17세기~18세기)>손아귀(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손아귀’의 옛말인 ‘손범아귀’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손범아귀’는 “손”을 뜻하는 ‘손’과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사이”를 뜻하는 ‘범아귀’가 결합된 것이다. 18세기에는 ‘손범아귀’에서 ‘손’이 탈락된 ‘범아귀’, ‘범’이 탈락된 ‘손아귀’의 형태가 나타나고 19세기에는 ‘손아귀’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손범아귀’는 “손의 범아귀”를 뜻하는 말로 쓰였는데 현대 국어에서 ‘손아귀’는 “엄지손가락과 다른 네 손가락과의 사이”를 뜻하기도 하고 “손으로 쥐는 힘”, “세력이 미치는 범위”를 나타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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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손범아귀, 범아귀, 손아귀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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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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