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사발
- 품사
- 「명사」
- 「001」사기로 만든 국그릇이나 밥그릇. 위는 넓고 아래는 좁으며 굽이 있다.
- 국을 사발에 담다.
- 팔기는 손수 쑨, 제법 쌀알이 보기 좋게 깔린 감자 죽 사발을 아내의 머리맡에 들여놓는다.≪김춘복, 쌈짓골≫
- 나는 손을 뻗어 주전자를 기울인다. 사발 가득히 뿌연 액체가 찰랑거린다.≪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 눈물에 코피로 얼룩이 져서 선지 사발 같은 얼굴을 쳐들며 김 과부는 철주댁에게 매달렸다.≪한수산, 유민≫
- 나는 허겁지겁 입안에다 꾸겨 넣었다. 눈결에 사발과 보시기가 밑바닥을 드러냈다.≪유재용, 성역≫
- 대불이는 우선 술병을 들어 사발에 따라 죽 들이켜고 나서 육회에 노른자위를 버무려 한입 입에 넣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할머니는 벌컥벌컥 들이켜는 사발을 기울여 주며 안쓰러워 못 견뎠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마님의 말에 웅보는 그대로 앉아 있기가 객쩍어 내키지는 않았으나 술을 사발 가득히 따라 단숨에 좍 비우고 바삭바삭 엿을 깨물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어머님 누우신 머리맡에 무엇이 번들번들하는 것처럼 인식되더니 차차 그것이 요강이며 약병이며 사발들로 알아볼 수 있을 만치 되었다.≪주요섭, 미완성≫
- 더구나 하루 두 번 주먹밥을 준다고는 하지만, 커다란 사발에 고봉을 담아 주는 밥도 모자라는 터에 그것으로 어떻게 견디는지 측은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하근찬, 야호≫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사발(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사발’은 15세기부터 나타나서 현재까지 이어진다. |
|---|---|
| 이형태/이표기 | 사발 |
| 세기별 용례 |
|
다중 매체 정보(2)
관용구·속담(3)
- 속담사발 안의 고기도 놔주겠다
- 사발 안에 든 고기는 이미 자기 차지이나 그것도 못 먹고 놓아준다는 뜻으로, 자기 몫도 제대로 찾아 먹지 못할 만큼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사발에 든 고기나 잡겠다
- 사발에 담아 놓은 물고기나 잡을 만하다는 뜻으로, 무능하여 일을 처리하기는커녕 주는 밥이나 겨우 찾아 먹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속담사발 이 빠진 것
- 쓸모없이 되어 그대로 두기도 불편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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