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새

- 품사
- 「관형사」
- 「011」이미 있던 것이 아니라 처음 마련하거나 다시 생겨난.
- 다친 손톱이 빠지고 새 손톱이 돋다.
- 새 기분으로 일을 시작하다.
- 새 담배에 불을 붙이다.
- 새 학기를 맞이하다.
- 서점에는 날마다 새 책이 쏟아져 나온다.
- 양쪽에서 펌프질을 하고 거기서 새 공기를 계속 마스크에다 들여보내게 돼 있다.≪천금성, 허무의 바다≫
- 사병들 역시 새 명령이 떨어졌는지 배낭들을 꾸려들고 부산하게 운동장을 뛰어다녔다.≪홍성원, 육이오≫
- 수영 선수로서 늘 새 기록을 세우려고 했고, 그 기록을 깨려고 발버둥을 쳤다.≪한승원, 해일≫
- 무너진 집터에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새 얼굴이 보일 때마다 철주 마누라는 한 소리를 또 하고 또 하느라 목이 쉬었다.≪한수산, 유민≫
- 윤수가 음악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장수는 3학년으로 올라갔다. 친절한 클라인 선생님과 작별하고 이제 새 선생님을 맞이해야 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김 선생은 과장 사무 취급으로 전근이 되어 와 가지고 근실히 회사 일을 연구하고 새 계획을 세우고 하여 이번에 과장이 되고 위로 출장을 갔다 오고 한 것이었다.≪염상섭, 일대의 유업≫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사(제주)
역사 정보
새(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새’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새’로 나타나 현재까지 형태의 변화 없이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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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새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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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8)
- 속담새 도랑 내지 말고 옛 도랑 메우지 말라
- 새로운 법을 내려고 하기보다 오히려 옛 법을 잘 운영함이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새 량반은 묵은 량반보다 돈에 들어서는 더 무섭다
- 양반은 누구나 다 탐욕스럽기는 마찬가지이나 특히 돈맛을 새로 들인 양반이 돈에 대해서는 더 인색하다는 뜻으로, 후에 나타난 놈이 오히려 더 인색하고 지독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새 며느리 친정 나들이
-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친정에 한번 다녀오겠다고 늘 벼르면서 떠나지 못한다는 뜻으로, 간다 간다 하면서 벼르기만 하고 떠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새 묘 써서 삼 년
- 새로 일을 벌이는 때에는 적어도 삼 년은 두고 봐서 탈이 없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말.
- 속담새 바지에 똥 싼다
- 염치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새 사람 들어와 삼 년이요 새 집 지어 삼 년이라
- 사람의 속을 깊이 알려면 몇 해 동안 함께 지내보아야 하며 새로 지은 집은 몇 해 지나서야 자리가 잡힌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 속담새 오리 장가가면 헌 오리 나도 한다
- 새 오리가 장가가면 헌 오리가 나도 하겠다고 나선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대로 무턱대고 자기도 하겠다고 따라나서는 주책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학이 곡곡 하고 우니 황새도 곡곡 하고 운다’
- 속담새 정이 옛정만 못하다
- 사람의 인정이란 오랜 것이 더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