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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분ː하다발음 듣기]
활용
분하여[분ː하여](분해[분ː해]), 분하니[분ː하니]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3」억울한 일을 당하여 화나고 원통하다.
그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것이 무엇보다 분했다.
빚은 빚대로 짊어지고, 열 마리나 되는 닭만 고스란히 날려 보낸 셈이라 아깝고 분하기만 하다.≪김춘복, 쌈짓골≫
말단 순경들에게까지 굽신거리는 신세가 된 것이 정 사장으로서는 그렇게 분하고 원통할 수가 없었다.≪조정래, 태백산맥≫
그는 터너에게 당했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을 이제는 조금도 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홍성원, 육이오≫
연이는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분하고 괘씸해서 어떤 때는 법률적으로 무슨 방법을 취해 볼까도 했으나….≪최정희, 천맥≫
자신의 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한 것도 분하려니와 그렇게 끌고 간 백성들을 빨갱이로 모는 것은 더욱 참을 수 없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이제는 난데없이 난쟁이 같은 일본 이주민이 나타나서는 자기가 땅 주인이라고 억지를 쓰니, 너무 분하고 억울하여 통곡이라도 하고 싶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별안간 까닭 없이 국가가 왜구에게 망득한 일을 당하고 보니, 분한 마음은 치가 떨리고 아픈 한은 뼛골 속속들이까지 스며들어서 과연 배겨 날 수가 없소.≪박종화, 임진왜란≫

역사 정보

분다(17세기~19세기)>분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분하다’의 옛말인 ‘분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한자어 어근 ‘분’과 ‘다’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 단어는 20세기 초기 현대 맞춤법의 확산으로 ‘다’가 ‘하다’로 정착됨에 따라 현재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분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분다)
왜적이 범코쟈 거 분야 짓고 듣디 아니니 ≪1617 동신속 열7:54ㄴ≫
18세기 : (분다)
發憤 분다1790 몽해 상:17ㄴ
19세기 : (분다)
절절 분다 切切痛憤 ≪1895 국한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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