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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꼳삐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비가 꽃잎처럼 가볍게 흩뿌리듯이 내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역사 정보

곶비(15세기)/곳비(15세기)>꽃비(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꽃비’의 옛말인 ‘곶비’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곶비’는 “꽃”을 의미하는 명사 ‘곶’과 ‘비’가 결합한 것이다. 15세기에 ‘곳비’도 함께 나타나는데 ‘곳비’는 자음 앞에서 ‘곶’의 종성 ‘ㅈ’이 ‘ㅅ’으로 나타난 것이다. 당시의 표기 경향에 따르면 ‘곳비’가 더 일반적인 형태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은 ‘*비’를 거쳐 ‘꽃비’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형태/이표기 곳비, 곶비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곳비, 곶비)
하  虛空애 야 곳비 비흐며 香 퓌우고 ≪1447 석상 11:13ㄱ
衆이 모다 오거늘 부텻 우희 곶비 오더니 閻浮提 四衆이 모다 잇거늘 ≪1459 월석 21:189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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