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귀
- 품사
- 「명사」
- 「001」사람이나 동물의 머리 양옆에서 듣는 기능을 하는 감각 기관. 바깥귀, 가운데귀, 속귀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 두 손가락으로 귀를 막다.
- 입을 귀에 대고 속삭이다.
-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우매한 사람들과 무슨 얘기를 하겠는가?
- 그것은 귀를 틀어막아도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와 같은 것이다. 귀를 막고 중얼거려도 자신의 목소리는 들을 수 있다. 마치 깊은 땅속에서 들려오는 듯한 메마른 소리를.≪최인호, 지구인≫
- 나는 할머니가 혹시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싶어 할까 봐 그 얘기를 재빨리 할머니 귀에 속삭이고는 어서 가시라고 밀어 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귀(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귀’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
|---|---|
| 이형태/이표기 | 귀 |
| 세기별 용례 |
|
다중 매체 정보(4)
관용구·속담(37)
- 관용구귀가 가렵다[간지럽다]
- 남이 제 말을 한다고 느끼다.
- 이렇게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는 지금 귀가 가려울 거야.
- 관용구귀(가) 따갑다
- 소리가 날카롭고 커서 듣기에 괴롭다.
- 친구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목소리가 커서 얘기할 때 귀가 따가웠다.
- 관용구귀가 뚫리다
- 말을 알아듣게 되다.
- 미국에서 산 지 1년 만에야 귀가 뚫렸다.
- 관용구귀가 번쩍 뜨이다
- 들리는 말에 선뜻 마음이 끌리다.
- 땅임자는 이들 귀농 개척자들에게 귀가 번쩍 뜨일 제의를 했다.
- 아버지는 복권이 당첨되었다는 말에 두 귀가 번쩍 뜨였다.
- 관용구귀가 얇다[엷다]
- 남의 말을 쉽게 받아들인다.
- 사람이 그렇게 귀가 얇아서 무슨 일을 하겠는가?
- 귀가 엷어 판단 자체도 유동적이다.
- 관용구귀(가) 여리다
- 속는 줄도 모르고 남의 말을 그대로 잘 믿다.
- 그 사람은 귀가 여려서 남이 하는 말을 잘 믿는다.
- 관용구귀가 열리다
- 세상 물정을 알게 되다.
- 웬만큼 귀가 열린 사람이라면 이런 일에 누가 시비를 걸겠소. ≪송기숙, 녹두 장군≫
- 관용구귀(가) 질기다
- 둔하여 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 워낙 귀가 질긴 친구라 알아듣지 못할 거다.
- 관용구귀(를) 뜨다
- 동물이나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알아듣게 되다.
- 아이가 귀를 뜨다.
- 관용구귀를 세우다
- 듣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다.
- 전화 내용에 귀를 세우고 있던 김유복 중사가 송수화기를 빼앗아 갔다. ≪이상문, 황색인≫
- 관용구귀를 씻다
- 세속의 더러운 이야기를 들은 귀를 씻는다는 뜻으로, 세상의 명리를 떠나 깨끗하게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무도 없는 첩첩산중에 파묻혀 귀를 씻고자 하노라.
- 관용구귀를 열다
- 들을 준비를 하다.
- 다시 말해 줄 테니 귀를 열고 똑똑히 들어 보셔. ≪송기숙, 암태도≫
- 관용구귀를 의심하다
-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다.
- 평생 독신으로 있겠다던 그녀가 결혼한다는 말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 관용구귀(를) 주다
- 남의 말을 엿듣다.
- 책을 보는 체하면서 두 사람 말에 귀를 주었다.
- 관용구귀를 팔다
- 귀를 딴 데로 돌리어 잘 듣지 않다.
- 어디다 귀를 팔고 있기에 그런 소리도 못 듣냐?
- 관용구귀 밖으로 듣다
- 남의 말을 성의 있게 듣지 않고 듣는 둥 마는 둥 하다.
- 내 말을 귀 밖으로 듣지 마라.
- 관용구귀 베고 꼬리 베고
- 이것저것 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 적은 돈에서 귀 베고 꼬리 베고 나니 남는 게 없다.
- 관용구귀(에) 거칠다
- 하는 말이 온당치 않아 듣기에 거북하다.
- 귀에 거친 말을 자꾸 한다.
- 관용구귀에 들어가다
- 누구에게 알려지다.
- 식구들은 막내의 잘못이 엄한 아버지의 귀에 들어갈까 걱정하여 모두 쉬쉬 했다.
- 관용구귀에 딱지가 앉다
- 같은 말을 여러 번 듣다. <동의 관용구> ‘귀에 못이 박히다’ ‘귀에 싹이 나다’
- 며칠 동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되풀이해 온 이야기를 익삼 씨가 다시 길게 늘어놓으려 하자…. ≪윤흥길, 완장≫
- 관용구귀(에) 익다
- 들은 기억이 있다.
- 귀에 익은 멜로디.
- 속담귀가 도자전 마룻구멍이라
- 배우지 않았으나 얻어들어서 아는 것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귀가 보배라[도자전이라/산홋가지라]’ ‘귓구멍이 도자전 마룻구멍이다’
- 속담귀가 보배라[도자전이라/산홋가지라]
- 배우지 않았으나 얻어들어서 아는 것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귀가 도자전 마룻구멍이라’ ‘귓구멍이 도자전 마룻구멍이다’
- 속담귀가 항아리만 하다
- 남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다 곧이듣거나 잘 받아들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도적질하기]
- 얕은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거기에 속는 사람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귀 막고 아옹 한다
-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눈 가리고 아웅’ ‘눈 감고 아웅 한다’ ‘눈 벌리고 아웅’
- 속담귀 소문 말고 눈 소문 하라[내라]
- 실지로 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귀 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 속담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어떤 원칙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둘러대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귀에다 말뚝을 박았나
-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동의 속담> ‘귓구멍에 마늘쪽 박았나’
- 속담귀 작으면 앙큼하고 담대하다
- 귀가 작으면 흔히 속이 앙큼하고 담이 크다고 하여 귀가 작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속담귀 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 실지로 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하라[내라]’
- 속담귀 좋은 거지 있어도 코 좋은 거지 없다
- 얼굴 복판에 있는 코가 잘생겨야 상(相)이 좋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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