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모ː자라다

- 활용
- 모자라[모ː자라


- 품사
- 「동사」
- 「001」기준이 되는 양이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
- 일은 많은데 손이 모자란다.
- 잠이 모자라서 늘 피곤하다.
- 그 환자는 피가 모자라 수시로 수혈을 해야 한다.
- 아이들이 나날이 커 가니 사실 두 애를 먹이기에 젖이 모자라기도 하였다.≪염상섭, 부성애≫
- 의지는 있으면서도 능력이 모자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이병주, 행복어 사전≫
- 다행히 윤 주사가 그 모자라는 대금만은 몇 해에 나누어 쌀로 갚아도 좋다는 조건을 붙여 주었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병직이는 막일을 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주요섭, 미완성≫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모자리다(강원), 모재래다(강원, 평북), 모재리다(강원), 몬자라다(강원), 몬재래다(강원), 몬재리다(강원), 에리다(경남), 기럽다(경북), 모자래다(경상, 전남, 중국 흑룡강성), 모지라다(경상, 전라, 함북,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모지래다(경상, 전남, 제주, 중국 흑룡강성), 모지리다(경상), 모잘래다(전남), 모잘르다(전남), 모잘리다(전남), 모질-허다(전남), 모질래다(전남), 모질르다(전남), 헤리다(전남), 헤부작-허다(전라), 모자레다(제주), 모지레다(제주), 무지라다(충남)
- 옛말
- 모라다
역사 정보
모라다(15세기~19세기)>모자라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모자라다’의 옛말인 ‘모라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9세기에 제2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여 ‘모자라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7세기에 나타나는 ‘모조라다’는 제2음절의 ‘ㆍ’가 제1음절 모음 ‘ㅗ’의 영향으로 ‘ㅗ’로 실현된 것이다. ‘모라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몯’과 동사 ‘라-’의 결합으로 보기도 한다. 16세기에 나타난 ‘몯라다’를 통해 이러한 구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몯’과 ‘라다’가 결합하면서 ‘몯’의 ‘ㄷ’이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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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모라다, 몯라다, 모조라다, 모자라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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