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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개구리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001」양서강 개구리목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밤이면 논에서 개구리가 연방 울어 댄다.
개구리 몇 마리가 물소리에 놀라 풀숲에서 풍덩풍덩 도랑물 속으로 뛰어들었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개고락지(강원, 경북, 전남, 함남), 개구락지(강원, 충청, 함경), 개구막지(강원), 까구리(강원, 경기, 경상), 깨구래기(강원, 경기, 전라, 충남), 깨구리(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깨꾸리(강원, 경북, 충청), 먹저구리(강원), 깨구락지(경기, 충남), 깨고리(경남), 꼬고리(경남), 꼬구리(경남), 까고리(경북, 전남), 까구랭이(경북), 깨고락지(경북, 전라, 충청), 깨구래이(경북), 깨구랭이(경북), 깨까리(경북), 앙마구리(경북), 응마구리(경북), 응머구리(경북), 개고태기(전남, 전북), 개골태기(전남), 개오라지(전남), 개우래기(전남), 깨골리(전남), 깨골챙이(전남), 깨골태기(전남), 깨구락대기(전남), 깨굴때기(전남), 깨굴태기(전남), 깨오래기(전남), 깨우락지(전남), 깨우래기(전남), 깨우리(전남), 께구락데기(전남), 머거리(전남), 개고래기(전라, 충남, 함남), 개굴태기(전라), 깨오락지(전라), 깨우레기(전라), 개구래기(전북, 함경, 중국 길림성), 까고락지(전북), 깨고래기(전북, 충남), 가가비(제주), 가개비(제주), 가게비(제주), 가굴레비(제주), 갈가비(제주), 갈개비(제주), 갈게비(제주), 개갈레비(제주), 개개비(제주), 개게비(제주), 개굴래비(제주), 게게비(제주), 깨꾸락지(충남), 꽤고리(충남), 꽤구리(충남), 깨구라기(충청, 중국 길림성), 꽤구락지(충청), 멱자귀(평남), 개그마리(평북), 메구리기(평북, 함경), 메짱구(평북, 중국 요령성), 멕재기(평북), 멕쟁기(평북), 멱자기(평북, 함남), 멱장기(평북), 먹장구(평안), 메구리(평안), 멕자구(평안, 함남, 중국 요령성), 멕장구(평안), 멱자구(평안, 황해), 멱장구(평안, 황해), 머구리(함경), 메구락지(함경), 멕세기(함경), 맥대기(함남), 먹자구(함남, 황해), 메구래기(함남), 메구래지(함남), 메그락지(함남), 멕자기(함남), 멕지구(함남), 머구락지(함북, 중국 길림성), 머그락지(함북), 머우리(함북), 멀구락지(함북), 멀그막지(함북), 메구레(함북), 모구락지(함북), 개구마리(황해), 먹자구리(황해), 먹저구(황해), 먹저귀(황해), 먹저기(황해), 멱자구리(황해), 멱자구이(황해), 멱장귀(황해), 멱차구(황해)
옛말
개고리, 머구리

역사 정보

개고리(16세기~17세기)>개구리(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개구리’의 옛말인 ‘개고리’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세기에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바뀐 ‘개구리’가 나타났다. 또한 표기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ㅐ[ay]’가 18세기에 단모음 [ɛ]로 바뀜에 따라 현대 국어와 동일한 ‘개구리’가 등장하게 되었다. 한편 19세기에 나타나는 ‘고리, 구리’는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와 소리 구별이 사라지면서 표기에 혼동이 생긴 것을 보여준다.
국어사 자료에서 의성어 ‘*개골’이나 ‘*개골개골’을 찾을 수는 없지만, 16세기부터 나타난 ‘개고리’는 개구리의 우는 소리를 본뜬 의성어 ‘개골’에 명사파생접미사 ‘-이’가 결합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개고리, 개골이, 개구리, 고리, 구리
세기별 용례
16세기 : (개고리)
蛙 䵷 개고리 와 ≪1576 신합 상:15ㄴ
17세기 : (개고리, 개골이, 개구리)
蝦䗫 개고리1613 동의 2:10ㄴ
개골이 얻디 몯야 브지져 울기 오래니 ≪1617 동신속 효1:12ㄴ≫
靑蛙 쳥개구리1690 역해 하:36ㄱ
18세기 : (개구리)
靑蛙 개구리1748 동해 하:42ㄱ
19세기 : (개고리, 개골이, 구리)
나 바ㅣ 더러온 개고리와 버레 뿐이니 ≪1892 성직 81ㄴ
개골이 蛙也 ≪1895 국한 13
여호 닭이며 구리며  잘 먹으며 ≪1896 심상 2:6ㄴ

관용구·속담(10)

속담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들지 아니하거나 어떤 처사를 당하여도 태연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구리 대가리에 찬물 끼얹기
속담개구리 대가리에 찬물 끼얹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대가리에 찬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들지 아니하거나 어떤 처사를 당하여도 태연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속담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뛰기를 잘하는 개구리도 뛰기 전에 옴츠려야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급하더라도 일을 이루려면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구리 움츠리는[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속담개구리 돌다리 건느듯
개구리가 껑충껑충 뛰어서 돌다리를 건너가듯 한다는 뜻으로, 일손이 깐깐하지 못하고 건성건성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개구리 밑구멍에 실뱀 따라다니듯
데리고 다니려고 하지 않아도 늘 졸졸 따라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
속담개구리 뱀의 세상에 났다더냐
개구리가 뱀한테 먹히고 마는 세상에만 났더란 말이냐는 뜻으로, 언제나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것처럼 마구 다루는 데 대하여 그 처분을 고스란히 받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맞서서 되묻는 투로 이르는 말.
속담개구리 삼킨 뱀의 배
보기와는 달리 꼿꼿하고 고집이 센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꼿꼿하기는 개구리 삼킨 뱀
속담개구리 소리도 들을 탓
시끄럽게 우는 개구리 소리도 듣기에 따라 좋게도 들리고 나쁘게도 들린다는 뜻으로, 같은 현상도 어떤 기분 상태에서 대하느냐에 따라 좋게도 보이고 나쁘게도 보임을 이르는 말.
속담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형편이나 사정이 전에 비하여 나아진 사람이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속담개구리 움츠리는[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뛰기를 잘하는 개구리도 뛰기 전에 옴츠려야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급하더라도 일을 이루려면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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