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시덤불

- 품사
- 「명사」
- 「001」가시나무의 넝쿨이 어수선하게 엉클어진 수풀.
- 표고버섯을 따러 산속을 뒤질 때 무수히 앞을 가로막는 가시덤불도 이 지팡이로 후려치면 쉽사리 길이 트이곤 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가시-밭
- 지역어(방언)
- 가싯-덤불(강원), 까시-더풀(강원), 까시-덤부레기(강원), 까시-덤부리(강원), 까시-덤부사리(강원), 까시-텀부리(강원), 까시뎅이-덤부레기(강원), 까시뎅이-덤부사리(강원), 때까시-덤부레기(강원), 때까시-덤부사리(강원), 찔렛-덤불(강원), 까샛-덤불(경남), 까쎗-덤불(경남), 까씨-덤불(경남), 가씨-덤불(경북), 까시-덩불(경북), 까시-덩치(경북), 까시-덤풀(경상, 전라), 가상클(전남), 가시-덤풀(전남, 충북), 까시-뎅이(전남), 까시-장클(전남), 까시-젱이(전남), 까시-텀풀(전남), 까장클(전남), 가시-장클(전라), 까시-덩풀(전북), 가시-덤버리(제주), 가시-덤벌(제주), 가시-자왈(제주), 가시낭-덤벌(제주), 까시-딩이(충남), 덤뿌사리(충남)
역사 정보
가덤블(18세기~19세기)>가싀덤블(18세기)>가시덤불(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가시덤불’의 옛말인 ‘가덤블’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이 단어는 명사 ‘가’와 ‘덤블’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16세기 이후로 비어두음절에서 모음 ㆍ가 ㅡ로 변화하는 현상에 따라 ‘가>가싀’의 변화가 일어났는데 ‘가덤블>가싀덤블’의 변화 역시 이 무렵에 일어났으리라 추정된다. 근대국어 후기에 순음 ㅂ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화하는 원순모음화로 인해 ‘덤블’이 ‘덤불’로 변화하고,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경향으로 ‘가싀’는 ‘가시’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가시덤불’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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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가덤블, 가싀덤블, 가시덤불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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