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누ː님
- 품사
- 「명사」
- 「002」‘누나’의 높임말.
- 밤중에 단둘이 마주 서서 듣는 누님 소리가 듣기 좋아 태임이는 숨죽여 웃었다.≪박완서, 미망≫
- 영구는 재빨리 종모네 누님 가게 앞을 지나서, 이발소 앞을 지나서, 동구 밖으로 나왔다.≪이주홍, 피리 부는 소년, 삼성 미디어, 1991년≫
- 삶이 발가벗겨 놓은 이 세상 모든 춥고 아픈 여성들은 나의 누님들이 되는 거지요.≪문혜원, 문학의 영감이 흐르는 여울 : 문학평론가 문혜원의 작가 탐험 대담집, 문학사상사, 2003년≫
- 내가 그를 누님이라고 부르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한창훈,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창작과 비평사, 2003년≫
역사 정보
누의님(15세기~18세기)>누님(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누님’의 옛말인 ‘누의님’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누의님’은 ‘누이’의 옛말인 ‘누의’에 접미사 ‘-님’이 결합한 존칭어이다. 18세기까지 ‘누의님’으로 실현되다가 19세기에 들어와 ‘누님’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누의님>누님’의 변화는 제2음절의 모음이 탈락하면서 축약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한글편지에 등장하는 ‘누우님’ 형태에서 축약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세기에 현종이 쓴 한글편지에 ‘누우님이 그 책 일홈을 아디 못야’와 같이 ‘누우님’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누님’의 이전 형태가 ‘누우님’이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누우님’은 ‘누의’에 반모음 w가 첨가된 ‘누위’에 ‘-님’이 결합한 ‘*누위님’으로부터 반모음 ㅣ가 탈락한 형태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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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누의님, 누님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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