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끼니
- 품사
- 「명사」
- 「002」((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밥을 먹는 횟수를 세는 단위.
- 쌀이 한두 끼니 먹을 정도밖에 안 남았다.
- 하루 종일 자시는 밥은 세 끼니를 합쳐서 오 홉이 아니면 육 홉뿐이었다.≪박종화, 임진왜란≫
- 장날이면 장꾼들을 따라 읍내에 나가서 밥을 얻어 왔고 평소에는 마을로 다니며 밥을 얻었으나 삼시 세 끼니를 구걸 나가는 것은 아니었다.≪박경리, 토지≫
- 요새는 낮잠 자는 게 일이다. 추우면 추워서 그렇고, 배가 고프면 배가 고파서도, 그러나 두 끼니를 먹는 날도 할 일이 없다.≪염상섭, 삼대≫
- 천여 명 피란민들은 한 끼니 죽을 받아먹으면서 젊은 청년을 잊을 수가 없었다.≪박종화, 임진왜란≫
- 명천 하느님이 굽어 살피시지만 참말 진정 한 끼니라도 반찬 없는 밥은 아니 먹였다오.≪현진건, 무영탑≫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끼
- 참고 어휘
- 번(番)
- 지역어(방언)
- 끄네기(강원), 끄니(강원, 전남), 끌(강원, 경남, 전라, 충청), 끼시(강원), 그니(경기, 전라, 충남), 꺼니(경기, 전라, 중국 길림성), 끄녁(전남), 끈(전남), 꺼이(전라, 중국 길림성), 사곡(함북), 시걱(함북), 시곡(함북)
역사 정보
니(15세기~17세기)>니(16세기)>끼니(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끼니’의 옛말인 ‘니’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니’는 “때”를 의미하는 ‘’와 “미곡(米穀)”을 의미하는 ‘니’가 결합한 것이다. 어두 자음군이 사라지면서 ‘ㅴ’에서 ‘ㅂ’이 탈락하여 ‘ㅺ’으로 변하여 ‘ㄱ’의 된소리가 되었다. 그런데 ‘ㄱ’의 된소리 ‘ㅺ’은 ‘ㅲ’으로 표기되어 16세기에 ‘니’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근대 국어 후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ㄲ’으로 바뀌어 ‘끼니’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니, 니, 니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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