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건더기
- 품사
- 「명사」
- 「001」국이나 찌개 따위의 국물이 있는 음식 속에 들어 있는 국물 이외의 것.
-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지다.
- 할아버지께서는 국물만 드시고 건더기는 남기셨다.
- 엄마가 아이에게 숟갈로 고기 건더기를 떠서 먹이고 있다.
- 나도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들어와 엄마의 다리팔도 주무르고, 모과수 깡통을 따서 국물은 엄마 드리고 건더기는 나 먹는 일도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명절이라는 것은 아버지라는 가장을 중심으로 뭔가가 이루어지는 건데. 우리 식구는 꼭 건더기를 건져 낸 멀건 국 솥 앞에 앉은 기분이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깡지(강원), 껀덕지(강원), 껀지(강원, 경상, 중국 흑룡강성), 건디기(경남), 건딩이(경남), 껀데기(경남), 껀디(경남), 건디이(경북), 껀데(경북, 중국 흑룡강성), 껜데기(경북, 중국 흑룡강성), 껀디기(경상), 건더구(전남), 건덕사니(전남), 건덕지(전남), 거데기(전라), 국-건데기(전라), 국-건지(전라), 건지(제주), 근덕지(충남), 근득지(충남), 근디기(충남), 껑데기(함경), 껑지(함경), 각대기(함남), 껑치(함북), 건지기(황해), 군덕지(황해), 겅지(중국 길림성, 중앙아시아), 강치(중앙아시아), 깡치(중앙아시아)
관용구·속담(1)
- 속담건더기 먹은 놈이나 국물 먹은 놈이나
- 잘 먹은 사람이나 못 먹은 사람이나 결과적으로 배고파지기는 마찬가지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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