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나물

- 품사
- 「명사」
- 「002」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따위를 삶거나 볶거나 또는 날것으로 양념하여 무친 음식.
- 나물을 무치다.
-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먹는다.
- 곰국에 갈비찜, 그리고 각가지 나물 등 푸짐한 음식이다.≪황순원, 신들의 주사위≫
- 명색이 죽이었으나 죽이 아니라 숫제 나물국이었다. 나물 사이에 쌀알이 간혹 몇 알 보일 뿐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보릿가루를 갈아다가 주기도 하고, 나물 섞어 지은 꽁보리밥을 소담스럽게 담아다가 주기도 했다.≪한승원, 해일≫
- 계숙은 들기름 냄새가 비위에 맞지 않는 나물 한 가지와 맨된장찌개로 아침을 먹고 약을 사 오려고 떠났다.≪심훈, 영원의 미소≫
- 혜관은 밥 한 숟가락에 밥 분량만큼 나물을 듬뿍 입속에 집어넣는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나말(강원, 평남, 함경), 무치미(강원), 튼-나물(경남), 튼-너물(경남), 너물(경상, 전남, 충청), 폿-노물(전남), 남물(전라, 중국 길림성), 넘새(전라, 제주, 충남), 나멀(제주), 나물-쿡(제주), 나믈(제주), 그습(충남), 채마(충남)
-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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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정보
(15세기~18세기)>(15세기~18세기)>믈(16세기~18세기)>물(18세기~19세기)>나물(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나물’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조사 ‘-과’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휴지(休止) 앞에서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 ‘ㅎ종성체언’으로 ‘/’의 이형태 교체를 보였다. 이미 15세기에도 끝소리 ㅎ이 완전히 탈락하여 조사 ‘-과/와’와 결합할 때 ‘’이 쓰인 예가 보이고 16세기 이후로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도 ‘’이 쓰인 예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끝소리 ㅎ을 지닌 형태 역시 18세기까지도 문헌에 나타나고 있다. 16세기 이래로 제2음절 이하에서 ‘ㆍ’가 ‘ㅡ’로 바뀌는 변화가 있었는데, ‘’이 ‘믈’로 변화한 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 근대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화하는 원순모음화 현상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믈’도 ‘물’로 변화하였다. 또한 18세기에는 모음 ‘ㆍ’가 본래의 소리를 잃고 모음 ‘ㅏ’와 소리 구별이 사라지게 되면서 단어 첫 번째 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는데, ‘물>나물’의 변화는 이에 따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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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 , 믈, 물, 나물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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