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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원ː수
]- 품사
- 「명사」
- 「007」원한이 맺힐 정도로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나 집단.
- 불구대천의 원수.
- 두 집안은 대대로 원수 사이이다.
- 논에 물을 대는 일로 두 마을이 으르렁거리기 시작하면 적어도 몇 년간은 원수가 되어 등을 돌리게 마련이었다.
- 그들 남매는 서로 하늘을 같이 이지 못할 원수 사이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장용학, 원형의 전설≫
- 자고로 아비 죽인 원수는 잊어도 여편네 빼앗아 간 원수는 못 잊는다고 했소.≪송기숙, 녹두 장군≫
- 조국의 독립을 위해 왜적을 비롯한 원수들과 싸운다는 걸 목적으로 하면 좋겠죠.≪이병주, 지리산≫
- 엄마는 내가 주인집 아이하고 노는 게 질색이었지만 이태씩 한집에서 살면서 무슨 원수가 졌어도 전혀 상종을 안 하고 살 수는 없는 일이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관련 어휘
관용구·속담(2)
- 속담원수는 순(順)으로 풀라
- 원수를 원수로써 갚으면 다시 원한을 사게 되어 끝이 없으니 원수는 반드시 순리로 풀어야 후환이 없다는 말.
- 속담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꺼리고 싫어하는 대상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공교롭게 만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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