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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기침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목소리를 가다듬거나 목구멍에 걸린 가래를 떼기 위하여 일부러 숨을 터트려 나오게 하는 일. 또는 그런 숨소리.
기침으로 목청을 가다듬다.
대문 안에서 ‘으음, 으흐음’ 하는 남자의 기침 소리가 들려왔다.
창순은 목소리를 가다듬기 위하여 기침을 가볍게 한 번 하고서….≪한용운, 흑풍≫
일현은 두어 번 기침 소리를 내여 본다.≪이태준, 화관≫
불교의 독신자인 그는 잠 오는 눈을 부비기도 하고 기침으로 목청을 가다듬기도 하면서 밤새도록 염불을 그치지 않았다.≪이윤재, 문예독본≫

역사 정보

기춤(15세기~18세기)/기츰(15세기~17세기)>기침(19세기)

설명 현대 국어 ‘기침’의 옛말인 ‘기춤, 기츰’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기춤’은 “기침하다”의 의미를 갖는 동사 ‘깇-’에 명사형 어미 ‘-움’이, ‘기츰’은 역시 ‘깇-’ 명사 파생 접미사 ‘-음’이 결합한 것이다. 16세기에 명사형 어미 ‘-움’에서 ‘우’가 탈락하기 시작하면서 명사 파생 접미사 ‘-음’과 형태가 같아졌다. 이에 따라 ‘기춤’과 ‘기츰’도 ‘기츰’으로 형태가 통일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 국어 후기에 ‘ㅈ’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전설 모음화에 따라 ‘기츰’도 19세기에 ‘기침’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기춤, 기츰, 기, 깃, 깃츰, 기참, 기침
세기별 용례
15세기 : (기춤, 기츰)
야 깃 기춤은 추미 걸오 고히 덥고 비린 긔운도 이셔  믈 머거든 ≪1489 구간 2:9ㄱ
  기츰 彈指예 그 소리 能히 十方애 샤 大地 震動호 다 神力 勝妙 나토샤미라 ≪1463 법화 6:103ㄱ
16세기 : (기츰)
기츰  ≪1527 훈몽 중:16ㄱ
17세기 : (기춤, 기츰, 기, 깃)
간장의 들면 눈에 예막이 고 신장의 들면 귀 알하 고롬미 나고 폐장의 들면 기춤 깃고 담 셩니라 ≪1608 언두 상:42ㄱ
담쳔과 기츰과 기라 ≪1608 언두 하:1ㄱ
祝이 소 세 번 야 문을 열라  註애 소 기이니 이제 祭애 임의 尸동이 업 故로 모로미 이 禮 設디니 ≪1632 가언 10:24ㄴ
즉 제승마갈근탕을 고 겸야 깃이 잇거 소음을 고 ≪17세기 두경 15ㄴ
18세기 : (기춤, 기)
乾嗽 튼 기춤1775 역보 34ㄱ
기이 와의 저저시면 음식을 젹게 먹고 입 빗치 더온 믈 부은 듯 면 기을 만히 고 ≪17세기 마경 상:31ㄱ
19세기 : (기침)
기침 咳喘 ≪1895 국한 49

관용구·속담(1)

속담기침에 재채기
어려운 일이 공교롭게 계속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고비에 인삼’ ‘눈 위에 서리 친다’ ‘마디에 옹이’ ‘얼어 죽고 데어 죽는다’ ‘옹이에 마디’ ‘하품에 딸꾹질’ ‘하품에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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