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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숫-물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세ː순물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손이나 얼굴을 씻는 데에 쓰는 물.
세숫물을 뜨다.
세숫물을 데우다.
세숫물로 얼굴을 씻다.
영호가 오 선생이 더워하는 것을 알고 알심 있게 세숫물을 가져왔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코피는 맑은 세숫물 속에 떨어져 슬픈 우리네 지도처럼 번져 나갔다.≪이정환, 샛강≫
무당 사내는 조금 있더니 세숫물과 깨끗한 의복 한 벌을 내왔다.≪박종화, 임진왜란≫
윗목에는 놋대야에 세숫물이 담겨 있고 그 옆에는 대접에 양칫물, 정갈한 종지에는 양치 소금도 담겨 있었다.≪한무숙, 만남≫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발숫-물, 손숫-물
지역어(방언)
시수-물(경북)
옛말
셰슛-믈

역사 정보

셰슈믈(19세기)>세숫물(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세’의 옛말인 ‘셰’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여 ‘ㅕ’가 ‘ㅓ’로, ‘ㅠ’가 ‘ㅜ’로 바뀌고 이중 모음의 단모음화 현상으로 ‘ㅔ’[əy]가 단모음 ‘ㅔ’[e]로 변하였으며 ‘믈’은 근대 국어 시기에 ‘ㅁ’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모음화 되는 현상에 따라 변한 것인데 이 현상은 단어에 따라 18세기에 변화를 경험한 것도 있고 19세기까지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있다. ‘물’은 후자의 유형에 속하여 19세기 후기까지도 ‘믈’의 어형을 유지하였다. ‘셰슈’와 ‘믈’ 사이에는 사잇 소리 ‘ㅅ’이 개재되어 현재의 어형이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셰슈믈
세기별 용례
19세기 : (셰슈믈)
다시 젹이 자쟈 셰슈믈 가져오고 양치믈 가져오라 ≪捷蒙4: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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