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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그늘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의지할 만한 대상의 보호나 혜택.
이제는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친어머니 공대하듯 하자, 늙마에는 어쩌면 우암이한테 의지하는 것보다는 개동이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싶어….≪문순태, 타오르는 강≫
어떻게 하여 찾아온 아버지인데 여기서 잃어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는 아직 아버지의 그늘 밑에 있고 싶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늙마에는 어쩌면 우암이한테 의지하는 것보다는 개동이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싶어, 이제는 그를 자식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작정한 터라….≪문순태, 타오르는 강≫
자신의 영달을 돌보지 않고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 투쟁하는 위대한 선배 허윤의 그늘 밑에서 자기는 날마다 눈에 보이리만큼 훌륭히 자라 가려고 노력한다 했고,….≪최정희, 인간사≫
대불이는 지난여름 북암사에서 주모 말바우 어미와 그런 관계가 있은 뒤부터는 은근히 형의 그늘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는 눈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역사 정보

(15세기~17세기)>그늟(16세기~17세기)>그늘(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그늘’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고,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 ㅎ종성체언으로 ‘/’의 이형태 교체를 보인다. 16세기에는 ‘그늟’ 형태가 나타났는데, 16세기 이후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바뀌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제1음절의 ‘ㆍ’가 ‘ㅡ’로 바뀐 것은 예외적인 현상이다. 18세기 이후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도 ‘그늘에’와 같이 끝소리 ㅎ이 탈락한 ‘그늘’이 쓰여 오늘날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 , 그늟, 그늘, 그
세기별 용례
15세기 : (, )
남기 臺예셔 버로미 一箭道 히 너부믈 니시니라 ≪1459 월석 18:26ㄱ
九月 九日 午時예 니르리 내야 일백 나 해 외야 藥이 일어든 디혀 에 외야 다시 디허 기베 처 초라 ≪1466 구방 상:81ㄴ
光陰은  히라1482 남명 상:10ㄱ
西掖앳 머귀남기여 갓  院엣 옷 머므럿도다 ≪1481 두시-초 23:8ㄱ
慈悲ㅅ  微妙 구루미 涅槃海예 두푸미 일후미 法雲地라 ≪1461 능엄 8:50ㄴ
16세기 : (, , 그늟, 그늘)
샹해 사려 닐어 오 大禹 聖人이샤 치만   앗기시니 모 사애 니르러 맛당히 분만   앗길 거시니 엇디 可히 편안히 놀며 ≪1588 소언 6:109ㄱ
묏 그름재 므레 것구러뎌시니 고기 묏부리예셔 봄놀오 나못 히 길헤 빗겨시니 리 나못 가지로 니놋다 ≪16세기 백련-동 4ㄴ
 음 ≪1527 훈몽 상:1ㄱ
문 다닷 드릇 뎌레 솘 그늘히 올마가고 벼개 기우럿  부 지븨 나그내 미 기도다 ≪16세기 백련-동 10ㄴ
뒷 내해  싯기라 가져 그늘 서느러운 듸 여 두고 글게로 글거 조히  세 번식  싯기며 빗겨 ≪1510년대 번박 21ㄱ
그늘 음 ≪1576 신합 상:4ㄴ
17세기 : (, )
그윗 리 버듨   찻도다 ≪1632 두시-중 3:48ㄴ
긴 솘 해 도랏 디퍼 니고 ≪1632 두시-중 7:24ㄱ
 인 와 디 몯니라 ≪1632 두시-중 25:4ㄴ
18세기 : (그늘, 그)
그늘 背陰處 음달 ≪1790 몽해 상:2ㄴ
歇陰凉 그늘에 쉬다 ≪1790 몽보 11ㄱ
리 셰간에 믜온 즘이로 혹 믈 그 진 양을 보면 부 건져 그애 나  양을 보며 ≪1762 경민 6ㄱ≫
陰凉 그1778 방유 신부:2ㄴ
19세기 : (그늘)
그늘 陰 그느다 庇 그늘지다 蔽陽 ≪1880 한불 167
볏 양 陽 그늘 음 陰 ≪1884 정몽 4ㄱ
 큰 가지 발여 공즁에 가 그 그늘에 깃들인다 더라 ≪1887 성전 마가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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