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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국발음 듣기]
활용
국만[궁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국, 찌개 따위의 음식에서 건더기를 제외한 물.
나는 건더기를 먼저 건져 먹고 국을 마셨다.
벌써 노동자들은 밥에다 김이 펄펄 나는 국을 부어 가지고 먹는다.≪강경애, 인간 문제≫
석림은 송편을 몇 개 먹고 나서 바로 일어섰다. 삼시로 불을 때는 방 안에서 뜨거운 국을 마시고 나니 여간 덥지가 않기 때문이었다.≪이기영, 봄≫
강 포수는 훌훌 소리 내어 국을 마시고 주모가 부어 주는 술을 쭉 들이켠다. 술 사발을 놓고 김치 조각을 집어 우직우직 씹는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비슷한말
국-물
옛말

역사 정보

국(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국’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국’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16세기에 나타나는 ‘고깃국’을 통해 ‘국’이 이미 16세기에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8세기 : (국)
국을 히며 밥을 지어 饋送기 頻頻이 디니 ≪1737 여사 2:29ㄴ
 羹 ≪1781-1787 왜해 상:47ㄱ
국이 승거오니 소곰 잇거든 져기 가져오라 ≪1790 몽노 4:8ㄴ
아에 니러 마리 빗고 싯고 몬져 국과 饅頭 먹고   들고 羊肉 마 먹고 ≪1790 몽노 7:21ㄱ
1790 몽해 상:47ㄱ
19세기 : (국)
羹 ≪1880 한불 203
羹 ≪1895 국한 38

관용구·속담(4)

속담국에 덴 놈 물[냉수] 보고도 분다[놀란다]
어떤 일에 한 번 혼이 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공연히 겁을 낸다는 말. <동의 속담> ‘국에 덴 놈이 냉수를 불고 먹는다’ ‘몹시 데면 회도 불어 먹는다
속담국에 덴 놈이 냉수를 불고 먹는다
어떤 일에 한 번 혼이 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공연히 겁을 낸다는 말. <동의 속담> ‘국에 덴 놈 물[냉수] 보고도 분다[놀란다]’ ‘몹시 데면 회도 불어 먹는다
속담국에 덴 놈이 랭수를 떠 놓고 분다
국에 덴 놈 물[냉수] 보고도 분다[놀란다]’의 북한 속담.
속담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모른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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