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굴ː
- 품사
- 「명사」
- 「005」산이나 땅 밑을 뚫어 만든 길.
- 기차가 굴로 들어가다.
- 땅 밑으로 굴을 파 놓았는데 제법 걸어 들어갈 만큼 긴 복도였다.≪유현종, 들불≫
- 조수를 따라 갯바닥으로 올라왔다가 밤사이에 물이 다 써 나가면 그것들은 이리저리 개미집처럼 복잡한 굴을 길게 파고 그 속에 들어앉아 버린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군데군데 밝혀진 분홍빛 백열등 아래, 수십 명의 사람들이 전차가 와서 통나무 실은 광차를 연결할 때까지 웅성이며 대기해야 했다. 굴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한 뼘 넓이의 더러운 간이의자에 앉거나 주변에 서성이며 담배를 피웠다.≪안재성, 어느 화가의 승천, 새길, 1992년≫
- 굴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몰랐으나 밖으로 나오는 순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한편으로는 놀랐다. 모두들 눈만 반짝반짝하고 얼굴은 물론 온몸이 새까만 석탄덩이였다.≪김현희,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 고려원, 1991년≫
- 굴에서 나온 기차는 산을 끼고 달리고 있었다.≪이원수, 꼬마 옥이, 창작과 비평사, 1977년≫
- 겨우 이웃집이나 뒷간, 우물에 가는 길 정도만 눈 속에 굴을 뚫어 다닐 뿐입니다.≪김용덕, 불교 이야기, 창작과 비평사, 1991년≫
관용구·속담(1)
- 속담굴을 파야 금을 얻는다
-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거기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거나 노력을 하여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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