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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부럽따발음 듣기]
활용
부러워[부러워발음 듣기], 부러우니[부러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1」남의 좋은 일이나 물건을 보고 자기도 그런 일을 이루거나 그런 물건을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있다.
나는 공부 잘하는 철수가 부럽다.
선수들은 우승한 상대편이 부러웠다.
이제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영애는 가수 부럽지 않았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힘만 있어도 포교 서너 놈 한주먹에 때려눕히고 들고 뛸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꺽정의 힘이 새삼스럽게 부러웠다.≪홍명희, 임꺽정≫
금순이는 일곱 살에 미륵동으로 들어와서 부잣집 딸 부럽지 않게 물만 튀기며 고이 자라났다.≪이무영, 농민≫
무엇보다도 내 눈에 부러운 것은 그 집 목욕탕이었다.≪유진오, 구름 위의 만상≫
바람에 머리칼을 풀풀 날리며 가쁜한 걸음으로 사라지는 그들을 허정우는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역사 정보

부럽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부럽다’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형태의 변화 없이 쓰이고 있다. 이 단어는 ‘불’과 ‘업’으로 이루어진 파생어인데 ‘-업-’은 ‘믿다/미덥다’와 같이 일부 동사에 붙어 형용사를 만드는 파생어이다. 그러나 ‘부럽다’에서 ‘-업-’을 제외한 어간 구성 요소인 ‘불-’은 정작 어떤 요소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이형태/이표기 부럽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부럽다)
부럽다 羨 ≪1880 한불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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