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기르다
- 활용
- 길러[길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2」아이를 보살펴 키우다.
- 그녀는 아이도 잘 기르고 살림도 잘했다.
- 아이를 기르기 위해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어야 했다.
- 부부가 만나 살다 보면 자식 기르게 되는 건 당연지산데, 그땐 또 어떡할래?≪한수산, 부초≫
- 자네 아들 장가갈 때 보태 쓰게. 내 말을 허술히 듣지 말고 잘 기르게.≪한용운, 흑풍≫
- 실상 이모는 남편 없이 혼자서 자식 기르고 살 일이 막막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국양-하다(鞠養하다), 국육-하다(鞠育하다), 양육-하다(養育하다), 육국-하다(育鞠하다), 육양-하다(育養하다), 자양-하다(字養하다), 정독-하다(亭毒하다), 정육-하다(亭育하다)
- 지역어(방언)
- 지르다(강원, 경기, 전남, 충청, 함경, 중국 흑룡강성), 질구다(강원, 전북, 충북), 질르다(강원, 경기, 전라, 제주, 충청, 함남), 기라다(경남), 기뤃다(경남), 길라다(경남), 길르다(경남, 전북, 충북), 길리다(경남), 니루다(경남), 지라다(경남, 전남), 지루다(경남, 전라, 제주, 충북, 중국 흑룡강성), 지르꾸다(경남), 길궇다(경북), 지수다(경북), 짏다(전남), 키다(전남), 기루다(전북, 충북), 길루다(전북, 평북), 질리다(전북, 충남), 길롸다(제주), 질롸다(제주), 질루다(제주), 거루다(충청), 자래우다(충청, 함경, 중국 길림성), 길구다(함경), 재래우다(함경), 재리우다(함경), 양-하다(養하다)(함남), 자리우다(함남), 지리우다(함남), 길그다(함북), 길러다(황해)
- 옛말
- 기다
역사 정보
기다(15세기~19세기)/기르다(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기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기르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15세기부터 ‘기르다’ 뿐 아니라 ‘기다’도 공존하였는데 이들은 형용사 ‘길-’에 파생 접미사 ‘--’ 혹은 ‘-으-’가 결합한 것이다. ‘기다’ 혹은 ‘기르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기르-’ 혹은 ‘기-’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길ㅇ-’으로 교체를 보였다. 16세기까지도 ‘길어’ 등이 ‘기러’로 연철표기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제2음절의 첫소리 ‘ㅇ’이 유성 후두 마찰음이었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에 유성 후두 마찰음의 ‘ㅇ’이 소멸하면서, 17세기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ㄹ’이 덧붙어 ‘길러’와 같이 ‘길ㄹ-’로 나타나게 되었다. 16세기 이후에 나타나는 ‘기-’는 ‘기르-’와 소리는 같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7세기에 모음 앞에서 ‘길ㄹ-’로 변하고, 20세기 이후 ‘기-’, ‘기르-’의 표기가 ‘기르-’로 통일되어 ‘르’ 불규칙 활용을 하는 ‘기르-’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기-, 기르-, 길ㅇ-, 길ㄹ-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1)
- 관용구길러 낸 사위
- 가르쳐 준 대로밖에 할 줄 모르는 융통성이 없는 사위라는 뜻으로, 독창성이 없고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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