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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집의 둘레나 일정한 공간을 둘러막기 위하여 흙, 돌, 벽돌 따위로 쌓아 올린 것.
담이 무너지다.
담을 넘다.
담을 두르다.
담을 쌓다.
담을 치다.
담이 낮아 옆집 창문이 보인다.
감나무 가지가 옆집 너머로 뻗어 있다.
그는 골목 어귀에서 담에다 손을 짚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가까이서는 관을 진 대불이가 주위를 살피기로 하고, 최필대가 담을 뛰어넘어 폭탄을 던지기로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그렇게 공연히 혼자 좋아서 빙그레 웃으며, 그 허물어진 담의 위치를 잘 보아 두는 참인데, 바로 그 허물어진 옆을 지나 대문 쪽을 돌아가는 여자가 있었다.≪하근찬, 야호≫

역사 정보

담(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담’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담)
알 큰 地獄이 이쇼 노 一萬丈이오 ≪1459 월석 23:83ㄱ
窓 너므며 초 간도 룜 업스리니 ≪1461 능엄 9:108ㄴ
16세기 : (담)
일즛 바 强盜 스므나니 막대 들오 드며 소리 디고 너머 들어 ≪1518 번소 9:64ㄱ
賈餗은 제 이 지븨 드나 손을 집 이에셔 주규 아디 몯거니 ≪1518 번소 10:19ㄱ
17세기 : (담)
東녀킈 뷘 히 잇니 可히 노 木柵을 셰리로다 ≪1632 두시-중 17:13ㄱ
모롱이에 가 여러  이와 조역을 블러다가 이리라 ≪1677 박언 상:10a
18세기 : (담)
이 엇지 능히 밧근 보고 안흔 보지 못과 다르리오 ≪1746 자성 외:35ㄱ
打墻 다 ≪1775 역보 14ㄱ
19세기 : (담)
안에 불이 붓 엇던 사이 그 겻 서셔 불을 랴 고 ≪1894 천로 상:31ㄴ
다리고 밧그로 지나갈 ≪1894 천로 상:32ㄱ

관용구·속담(5)

관용구담 구멍을 뚫다
도둑질을 하다.
  • 나는 이때까지 담 구멍을 뚫는 짓으로 먹고산 것을 후회한다.
관용구담을 지다
서로 사귀던 사이를 끊다.
  • 그만한 일로 동료들과 담을 지고 지내는 것은 좀 너무하지 않나?
속담담에도 귀가 달렸다
비밀은 없기 때문에 경솔히 말하지 말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벽에도 귀가 있다
속담담을 쌓고 벽을 친다
의좋게 지내던 관계를 끊고 서로 철저하게 등지고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담을 쌓았다 헐었다 한다
이렇게도 궁리하여 보고 저렇게도 궁리하여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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