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뉘우치다

- 활용
- 뉘우치어[뉘우치어



- 품사/문형
- 「동사」 【…을】【-음을】
- 「001」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꾸짖어 책망하는 감정을 느끼다.
- 잘못을 뉘우치다.
- 그러한 질문을 하여 쓰린 기억을 다시금 회복케 한 저의 철없는 행동을 뉘우쳤다.≪김동인, 젊은 그들≫
- 물론 부면장은 여러 사람 앞에서 과거의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한다는 말을 하였다.≪안회남, 폭풍의 역사≫
- 나는 절름발이 첩과 그 여자가 낳은 아기를 도와주려던 생각을 뉘우쳤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왕은 너무 신돈에게 과중한 권리를 맡긴 것을 새삼스레 뉘우쳤다.≪박종화, 다정불심≫
- 만일 선택을 잘했으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선택을 잘못했으면 후회하고 뉘우쳐야 하는 거였다.≪정도상, 날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 집으로 돌아오며 나는 내가 너무 경솔했음을 뉘우쳐야 했다.≪황석영, 섬섬옥수≫
- 그는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지은 죄를 크게 뉘우쳐 참회하였으나 이미 저지른 일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밤잠도 못자며 괴로워하였다.≪윤경렬, 신라 이야기, 창작과비평사, 1991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뉘읓다(15세기~17세기)>뉘웇다(16세기~19세기)>뉘우치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뉘우치다’의 옛말인 ‘뉘읓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뉘읓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팔종성법에 따라 ‘뉘읏-’으로 나타났다. 16세기에는 제2음절의 모음 ‘ㅡ’가 ‘ㅜ’로 바뀐 ‘뉘웇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뉘웇다’는 매개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하면 ‘뉘우츠며’ 등으로 나타났는데, 19세기에 치찰음 ‘ㅅ, ㅈ, ㅊ’ 뒤에 오는 모음 ‘ㅡ’가 ‘ㅣ’로 변하는 전설모음화가 일어나 ‘뉘우츠며, 뉘우츠니’ 등이 ‘뉘우치며, 뉘우치니’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활용형으로부터 유추하여 이 단어의 어간을 ‘뉘우치-’로 인식하게 됨에 따라 19세기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도 ‘뉘우치-’ 형태가 나타나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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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뉘읓-, 뉘읏-, 뉘웇-, 뉘웃ㅊ-, 뉘욷ㅊ-, 뉘웃-, 뉘옷ㅊ-, 뉘옫ㅊ-, 뉘옷-, 뉘우치-, 뉘웃치-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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