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까마종이]
- 품사
- 「명사」
-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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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 「001」가짓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60~90cm이며, 잎은 어긋난다. 여름에 희고 잔 꽃이 산형(繖形) 화서로 피고 가을에 콩알만 한 장과(漿果)가 까맣게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잎과 줄기는 약용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역사 정보
가마조(15세기)>가마조이(17세기)>가마종이(17세기~19세기)>까마종이(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까마종이’의 옛말인 ‘가마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가마조’는 ‘가마’와 “올방개”를 뜻하는 ‘조’가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마’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 “검다”의 의미를 갖는 형용사 ‘감-’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6세기 이후 유성 마찰음인 ‘ㅿ’[z]이 소멸함에 따라 ‘가마조’가 ‘가마조이’로 변하였다. 이후 17세기에 ‘ㅇ’이 첨가되어 ‘가마종이’로 나타나게 되었다. 문헌 자료에서는 ‘가마종이’까지만 확인되지만,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까마종이’가 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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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가마조, 가마조이, 가마종이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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