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뒤ː
- 품사
- 「명사」
- 「006」어떤 일을 할 수 있게 이바지하거나 도와주는 힘.
- 그는 동생이 힘들어할 때마다 티 나지 않게 옆에서 동생의 뒤를 봐 주었다.
- 마음이 성치 못한 누님을 떼 내 버리고 간다면 그의 뒤는 누가 돌보아 주겠는가.≪김유정, 생의 반려≫
- 그는 수습 과정에서 관계 기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주면서 뒤를 보아 주도록 하는 길을 열었고,….≪한수산, 유민≫
- 목포 바닥에 피붙이는 고사하고 슬픈 일과 경사스러운 일에 뒤를 보아 줄 사람 하나 없는 고단한 처지에, 웅보와 그의 친구들이 자주 찾아와 준다는 것은….≪문순태, 타오르는 강≫
- 김덕호가 일본 상인들과 대립을 할 때는 서문모가 은근히 뒤를 봐 주기도 했고, 도피를 하면서 재산을 빼돌릴 때도 그가 크게 거들어 주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내가 흥행사인가. 그도 아니면 시쳇말로 연기자들의 뒤를 봐 주는 매니저인가.≪한수산, 부초≫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두(강원, 함북), 두이(강원, 경남, 함경, 중국 길림성), 디(강원, 경상, 전남, 충청,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뒈(경기), 뒷(전라), 듸(평북)
- 옛말
- 뒿
역사 정보
뒿(15세기~19세기)>뒤(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뒤’의 옛말인 ‘뒿’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뒿’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조사 ‘-과, -도’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인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조사와 결합하거나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 않는 ‘ㅎ종성체언’으로서 ‘뒿/뒤’의 이형태 교체를 보였다. 17세기부터는 기존에 ‘뒿’가 쓰이던 환경에서도 끝소리 ㅎ이 완전히 탈락한 ‘뒤’가 쓰인 예가 나타났다. 19세기까지는 ‘뒿’의 예 역시 여전히 문헌에 나타나고 있다. |
|---|---|
| 이형태/이표기 | 뒿, 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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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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