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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005」화투 놀이에서, ‘오동’을 이르는 말.

똥을 먹다.

똥을 버리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오동(梧桐)

지역어(방언): 똥-뒤(경북), 띵(경북), 분전(糞田)(경북), 뛔(경상, 중국 흑룡강성), 시동(전남, 제주), 뙹(전라), 시덩(전라), 띠(평북, 중국 요령성), 또(함북, 중국 길림성)

역사 정보

(15세기~16세기)>(15세기~19세기)>똥(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똥’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의 ‘ㅼ’의 음가에 대하여 15세기에는 ‘ㅅ’, ‘ㄷ’이 모두 발음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ㄷ’의 된소리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렇지만 16세기 이후의 ‘ㅼ’은 ‘ㄷ’의 된소리로 발음되었다고 볼 수 있다. 16세기 이후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사라졌는데, ‘’의 경우는 이미 15세기부터 ‘’으로 표기된 예가 보인다. 18세기 말 이후 ‘ㄷ’의 된소리를 ‘ㄸ’으로 표기하여 ‘똥’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 , 똥
세기별 용례	15세기 : (, ) 진은  일후미오 분은 이라 ≪1459 월석 10:117ㄴ≫ 便利 오좀 이라 ≪1459 월석 13:62ㄱ≫ 糞尿  오조미라 ≪1459 월석 21:77ㄱ≫ 시혹 地獄이 이쇼 그지업슨  오조미며 ≪1459 월석 21:80ㄴ≫ 16세기 : (, ) 하도 칩다 주 온  가져다가 블 무희워 손발 데워지라 ≪1510년대 번노 하:35ㄴ≫ 糞  분 ≪1527 훈몽 상:15ㄴ≫ 병을 고툐 너고릐 고기나 너고릐 이나 므레 글혀 그 즙을 머믈워 거든 이베 브으라 ≪1541 우마 1ㄴ≫ 17세기 : () 몬져 거믄 을 누고 버거 프러  누니 그틴 후에 군탕을  됴리면  비치 누르고 역이 부러 나니라 ≪1608 언두 하:28ㄱ≫ 人屎 사의 른  ≪1613 동의 1:32ㄴ≫ 18세기 : (, 똥) 東司 이  누 곳이니 뎌 一身의 내 허믈티 못리라 ≪1721 오륜전비 8:3ㄴ≫ 鳥獸糞 즘의  撒糞 즘  누다 ≪1748 동해 하:36ㄱ≫ 羊의 똥을 燒存性여 터럭이 버서진 곧의 면 터럭이 난다 오니 ≪1790 인어 8:12ㄱ≫ 19세기 : (, 똥) 져 우산은 길의 단닐 졔 오즘 을 누려 면 반시 베푸러 몸을 가리워 더러운 긔운으로  일월셩신 쐬이지 아니케 미라 ≪1852 태상 2:40ㄴ≫ 누에  蠶沙 ≪1868 의종 부여:37ㄴ≫ 쥐  鼠屎 ≪1895 국한 275≫ 홀연 졔비 똥이 두 눈에 떠러져 보지 못야 소경이 된지라 ≪1865 주년 39ㄴ≫ 똥 糞 똥거름 糞壅 똥 누다 放糞出菾 똥 싸다 泄糞 ≪1895 국한 85≫

설명

현대 국어 ‘똥’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의 ‘ㅼ’의 음가에 대하여 15세기에는 ‘ㅅ’, ‘ㄷ’이 모두 발음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ㄷ’의 된소리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렇지만 16세기 이후의 ‘ㅼ’은 ‘ㄷ’의 된소리로 발음되었다고 볼 수 있다. 16세기 이후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사라졌는데, ‘’의 경우는 이미 15세기부터 ‘’으로 표기된 예가 보인다. 18세기 말 이후 ‘ㄷ’의 된소리를 ‘ㄸ’으로 표기하여 ‘똥’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 , 똥

세기별 용례

15세기 : (, ): 진은  일후미오 분은 이라 ≪1459 월석 10:117ㄴ≫; 便利 오좀 이라 ≪1459 월석 13:62ㄱ≫; 糞尿  오조미라 ≪1459 월석 21:77ㄱ≫; 시혹 地獄이 이쇼 그지업슨  오조미며 ≪1459 월석 21:80ㄴ≫

16세기 : (, ): 하도 칩다 주 온  가져다가 블 무희워 손발 데워지라 ≪1510년대 번노 하:35ㄴ≫; 糞  분 ≪1527 훈몽 상:15ㄴ≫; 병을 고툐 너고릐 고기나 너고릐 이나 므레 글혀 그 즙을 머믈워 거든 이베 브으라 ≪1541 우마 1ㄴ≫

17세기 : (): 몬져 거믄 을 누고 버거 프러  누니 그틴 후에 군탕을  됴리면  비치 누르고 역이 부러 나니라 ≪1608 언두 하:28ㄱ≫; 人屎 사의 른  ≪1613 동의 1:32ㄴ≫

18세기 : (, 똥): 東司 이  누 곳이니 뎌 一身의 내 허믈티 못리라 ≪1721 오륜전비 8:3ㄴ≫; 鳥獸糞 즘의  撒糞 즘  누다 ≪1748 동해 하:36ㄱ≫; 羊의 똥을 燒存性여 터럭이 버서진 곧의 면 터럭이 난다 오니 ≪1790 인어 8:12ㄱ≫

19세기 : (, 똥): 져 우산은 길의 단닐 졔 오즘 을 누려 면 반시 베푸러 몸을 가리워 더러운 긔운으로  일월셩신 쐬이지 아니케 미라 ≪1852 태상 2:40ㄴ≫; 누에  蠶沙 ≪1868 의종 부여:37ㄴ≫; 쥐  鼠屎 ≪1895 국한 275≫; 홀연 졔비 똥이 두 눈에 떠러져 보지 못야 소경이 된지라 ≪1865 주년 39ㄴ≫; 똥 糞 똥거름 糞壅 똥 누다 放糞出菾 똥 싸다 泄糞 ≪1895 국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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