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놀리다
- 활용
- 놀리어[놀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9」기구나 도구를 사용하다.
- 붓을 놀려 글씨를 쓰다.
- 무척이나 기다란 상아 젓가락을 능숙하게 놀렸다.≪안정효, 하얀 전쟁≫
- 수창이는 소리가 안 나게 뜯느라고 조심스럽게 드라이버를 놀렸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평소 문학을 꽤나 말하였던 정병연이 글자 한 개도 못 쓰고 있는 반면, 평소 문학을 소주병 뚜껑만큼도 여기지 않았던 박세현은 신들린 듯이 펜을 놀리고 있었다.≪김종광, 모내기 블루스, 창작과 비평사, 2002년≫
- 오후 2시를 넘긴 한창 따가운 햇빛은 남수가 놀리는 하얀 낫에 쏟아져 무지개 빛깔로 부서져 사라지곤 했습니다.≪박상규, 고향을 지키는 아이들, 창작과 비평사, 1981년≫
- 놈들은 이불을 걷어 내고 누워 있는 만돌이에게 몽둥이를 날렸다. 다섯 놈이 차례로 한 차례씩 몽둥이를 놀렸다. 얼마 후 만돌이는 축 늘어졌다.≪김지용, 보이지 않는 나라, 새터, 1993년≫
- 이런 풍경을 수묵화로 그리자면 아마 붓을 놀리는 손목이 꽤나 아플 듯싶다.≪수필 공원 1994년 봄호≫
- 핸들과 브레이크를 급박하게 놀리면서 코너를 도는 쾌감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조선일보 1993년 4월≫
역사 정보
놀이다(15세기~19세기)>놀리다(16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놀리다’의 옛말인 ‘놀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놀이다’는 동사 ‘놀-’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인데, 이 때 ‘-이-’는 기원적으로 ‘-기-’에서 ‘ㄱ’이 약화되어 후두 유성마찰음 ‘ㅇ[ɦ]’으로 실현된 것이다. 16세기 이후로 후두 유성마찰음 ‘ㅇ’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ㄹ’이 첨가된 ‘놀리다’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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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놀이다, 놀리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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