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보
구다(15세기~16세기)>구경다(17세기~19세기)>구경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구경하다’의 옛말인 ‘구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구다’는 명사 ‘구’에 ‘--’가 결합한 것이다. 16세기에 종성의 ‘ㆁ’이 ‘ㅇ’으로 표기가 바뀌어 17세기에 ‘구경다’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가 ‘-하-’로 표기되어 ‘구경하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이형태/이표기 |
구다, 구경다 |
| 세기별 용례 |
- 15세기 : (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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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人이 나 거어늘 王 샤 東山 구야지다
≪1459 월석 2:2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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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友太子ㅣ 류오 大衆이 圍遶야 城 밧긔 나 구다가 받 갈 싸미 닐어 벌에 나거늘
≪1459 월석 22:25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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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톄 難陁려 忉利天上애 가샤 天宮을 구케 시니
≪1459 월석 7:11ㄱ≫
- 16세기 : (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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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근 류와 굴근 뉴 다 이시며 므를 조차셔 노시다가 뎌레 가 퓌우시고 구신 후에 믓 가온 리 우희 오샤
≪1510년대 번박 상:71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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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돋갑게 며 待賓齋며 吏師齋랏 지블 지 두며 나랏 빗난 이를 구 법을 셰니
≪1518 번소 9:17ㄴ≫
- 17세기 : (구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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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使 기란 對馬島主 오 信使 우다히 디나실 제 이 사흘 길흐로셔도 구경 사 모다셔
≪1676 첩신-초 5:2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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뎔에 가 향 픠오고 구경 후에 湖心 橋上 玉石龍床에 가 안자
≪1677 박언 상:62ㄴ≫
- 18세기 : (구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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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妹子로 더브러 後園中의 디위 구경홈이 언머 이 됴커니녀
≪1721 오륜전비 1:3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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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使 우다히 디나실 제 이틀 사흘 길흐로셔 구경 사 모다셔
≪1748 첩신-개 5:34ㄱ≫
- 19세기 : (구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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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 여긔셔 류며 이 산에 조흔 거 구경자 니
≪1894 천로 상:14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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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문을 닷치니 거긔셔 미잇게 구경다가 우연히 머리 도리켜 보니
≪1894 천로 상:20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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