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고추
- 품사
- 「명사」
- 「003」어린아이의 조그마한 자지를 귀엽게 이르는 말.
- 윗도리를 안 입거나 아예 고추까지 내놓고 사는 아이들의 맹꽁이처럼 부른 배 위로 참외 국물이 줄줄 흘러,….≪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필시 웅보의 핏줄이 분명한 오동녜 또래의 사내아이는 고추를 드러내 놓고 풀숲에 오줌을 내쏘고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엎디어 있던 아이들 중의 한 녀석이 몸을 발랑 뒤집더니 모래가 깨엿처럼 덕지덕지 묻어 있는 고추를 만지기 시작했지.≪이동하, 도시의 늪≫
- 곰보 종놈이면 어때, 고추만 달고 나오면 됐지.≪문순태, 타오르는 강≫
- 그러고 나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파도처럼 방 안에 퍼지고 울렸다. 두 주먹을 모은 채 꼿꼿하게 선 고추에서 오줌이 치솟았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고추-자지
- 지역어(방언)
- 고치(강원, 경상, 함북), 꼬초(강원), 꼬추(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평북), 당-가지(강원, 평안), 당가리(강원), 댕거지(강원, 함남), 식초(경북), 꼬치(경상), 고초(제주), 후추(평남), 댕가지(평북, 함남), 댕추(평안), 당개지(함남), 대끼지(함남), 댕개지(함남), 댕꼬지(함남), 댕구지(황해), 댕그지(황해), 땡가지(황해)
- 옛말
- 고쵸
역사 정보
고쵸(15세기~19세기)>고초(19세기)>고추(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고추’와 형태상으로 관련되는 ‘고쵸’는 한자어 ‘苦椒’에서 기원한 것으로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고쵸’는 의미상의 변화를 겪었는데, 중세국어까지 ‘고쵸’는 “후추”를 가리켰고 오늘날과 같이 “고추”를 의미하게 된 것은 17세기 이후의 일이다. ‘고쵸’가 ‘고초’로 변화한 것은 근대국어 시기에 치경음 ㅊ이 구개음으로 변화하면서 ‘쵸’와 ‘초’의 소리가 구별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초’에서 두 번째 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변화하여 현대 국어와 같은 ‘고추’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
|---|---|
| 이형태/이표기 | 고쵸, 고초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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