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놀리다
- 활용
- 놀리어[놀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8」신체 부위를 일정하게 움직이게 하다. ‘놀다’의 사동사.
- 발을 빠르게 놀려 후다닥 뛰어 올라갔다.
- 그는 조심조심 손을 놀려서 성냥을 그어 댔다.≪최인훈, 구운몽≫
- 아까 그 자다 깨난 자리에서 말을 하려고 입을 놀려 보니 말이 되어 나오는 게 아니라 빈 대롱에 바람 나가듯 푸푸 마른바람 소리만 나지 않겠습니까?≪송기숙, 녹두 장군≫
- 거꾸로 매달려서 손을 놀리고 있었기 때문에 현기증이 났다.≪이어령, 나를 찾는 술래잡기, 문학 사상사, 1994년≫
- 그는 그 미꾸라지를 잡기 위하여 머릿속의 손을 재빨리 놀리고 있었다.≪최수철, 고래 배 속에서, 문학 사상사, 1989년≫
- 경화는 그들이 마음대로 추월하도록 발걸음을 더욱 굼뜨게 놀렸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문학 사상사, 1987년≫
- 날씬한 허리를 재빨리 놀려 가며 일이 끊일 새 없이 다구지게 덤벼드는 그를 볼 때 주인은 지극히 사랑스러웠다.≪김유정, 봄봄, 마당 미디어, 1994년≫
- 발을 재게 놀리자 오그라들었던 뼈마디와 관절이 서서히 풀리고 식은 발바닥이 달구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뜨끈뜨끈해지며 온몸이 후끈후끈 달아올랐다.≪김하기, 완전한 만남, 창작과 비평사, 1990년≫
- 정신을 맑게 하는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은 몸을 바쁘게 놀리는 것뿐이었다.≪송하춘, 소설 발견 5: 송하춘 교수의 창작 교실, 고려 대학교 출판부, 2003년≫
- 이곳에서는 10여 명의 교인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수집한 폐신문지, 빈 병, 종이 상자 등을 정리하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었다.≪조선일보 1993년 6월≫
역사 정보
놀이다(15세기~19세기)>놀리다(16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놀리다’의 옛말인 ‘놀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놀이다’는 동사 ‘놀-’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인데, 이 때 ‘-이-’는 기원적으로 ‘-기-’에서 ‘ㄱ’이 약화되어 후두 유성마찰음 ‘ㅇ[ɦ]’으로 실현된 것이다. 16세기 이후로 후두 유성마찰음 ‘ㅇ’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ㄹ’이 첨가된 ‘놀리다’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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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놀이다, 놀리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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