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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말미암따발음 듣기]
활용
말미암아[말미아마발음 듣기], 말미암으니[말미아므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2」일정한 곳을 거쳐 오다.
우리는 서울에서 떠나 대전, 대구를 말미암아 부산에 도착했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말삼다(16세기)>말믜다(16세기)>말믜암다(16세기~18세기)>말미암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말미암다’의 옛말인 ‘말삼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말삼다’는 “까닭, 이유”의 의미를 지닌 명사 ‘말’와 동사 ‘삼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말’와 ‘삼다’의 결합이 마치 하나의 단어였던 것처럼 인식되면서 ‘ㅅ’이 약화되고 동시에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에서 모음 ‘ㆍ’가 ‘ㅡ’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말삼다’는 16세기에 ‘말믜다’가 되었다. 16세기는 ‘ㅿ’이 소멸한 시기이기도 한데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말믜다’는 다시 ‘말믜암다’로 변하였다. 근대 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말미암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말삼다, 말믜다, 말암다, 말믜암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말삼다, 말믜다, 말암다, 말믜암다)
그런로 글 호 사미 반시 이 말사마 호면 거 그르디 아니리라 ≪1518 번소 8:31ㄱ
다시곰 설으 외다 야 원망홈을 말믜아 드듸여 어긔여 톰이 되니 ≪1588 소언 6:90ㄱ
그러모로 호 이 반시 이 말아마 호면 거의 그 그디 아니리라 ≪1588 소언 5:109ㄴ
일로 말믜암아 天下ㅣ 다 그 효셩을 아니라 ≪1588 소언 6:31ㄴ
/*길헤 나 올 녁흐로 말암고 겨집은 왼녁흐로 말암을 디니라*/ ≪1588 소언 2:52ㄴ
17세기 : (말암다, 말믜암다)
겨집의 德 일미 스승의 치믈 말암니라17세기 여훈 상:34ㄱ
그런고로 夫의 아다온 德이 賢婦의 도으믈 말믜암고17세기 여훈 상:41ㄴ
/*主人은 阼階로 말암아 몬져 올라 져기 東녁 마작 西向고*/ ≪1632 가언 3:8ㄴ
18세기 : (말암다, 말믜암다)
禮 아니어든 디 말며 義 아니어든 말암디 말고 움기매 반시 道로 말암으며 말애 반시 信으로 말암을 니 ≪1737 여사 3:11ㄴ
일홈난 가門과 노 겨레의 祖先의 튱셩며 효도며 브즈런며 儉박홈으로 말믜아마  成立디 아니리 업고 ≪1737 어내 1:27ㄴ
19세기 : (말암다)
사을 권화 묘리 반시 긔로 말암아 사의게 밋기 마치 태양치  지니 ≪1865 주년 81ㄱ
말암아말암다1880 한불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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