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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욷ː따발음 듣기]
활용
웃어[우ː서], 웃으니[우ː스니], 웃는[운ː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2」((‘웃음’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온다)) 얼굴에 환한 표정을 짓거나 소리를 내어 어떤 종류의 웃음을 나타내다.
씁쓸한 웃음을 웃다.
그는 만족한 웃음을 웃고 있었다.
그는 무엇인가 깨달은 듯이 몹시 난처해하는 웃음을 한 번 씨익 웃었다.
그는 정철훈의 말을 흉내 내어 보고는 속으로 공연한 너털웃음을 웃고 있었다.≪송영, 선생과 황태자≫
준태와 지연은 서로 마주 보며 어이없는 웃음을 웃고는 차에서 내렸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순이는 한바탕 울고 나더니 덧니를 내보이는 웃음을 웃곤 자기가 들고 온 보따리를 풀었다.≪이병주, 지리산≫

역사 정보

웃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웃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웃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16세기까지는 ‘웃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웃-’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으로 교체하였다. 17세기부터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도 ‘웃-’으로 통일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웃-, -, 웃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웃-, -))
 펴 도톼 아다이 웃고 放逸 바 톼 리 녀 도다 ≪1481 두시-초 3:18ㄱ
舍利弗이 젼 업시 우늘 須達이 무른대 對答호 ≪1447 석상 6:35ㄱ
16세기 : ((웃- ,-))
니시 대로 조차 호리이다 宣이 웃고 닐오 ≪1518 번소 9:59ㄱ
셰옛 이 의론요매 깃거 우 제 모미 마 아논 이리 져고 ≪1518 번소 6:18ㄱ
17세기 : ((웃다))
예셔 주금이 내 디라 고 웃고 안자 ≪1617 동신속 충1:36ㄴ≫
놀애 듣고 셴 귀미 놀라고 우스며 춤 처셔  窓 열티노라 ≪1632 두시-중 15:53ㄱ
18세기 : ((웃다))
崆峒山叟ㅣ웃고 말이 업서 松聲을 飽聽고 ≪1721 오륜전비 8:20ㄱ
不幸야 다 죽으니 趙壽ㅣ 우서  내 근심이 업다 거 ≪1737 여사 4:16ㄴ
19세기 : ((웃다))
음식을 가져오거 소진이 웃고 오 엇디 젼의 업슈이 너기고 ≪1832 십구 2:47ㄱ
다른 地方으로 올무랴 노라 니 비둘기 우서 갈오 네 우 쇼를 곳치지 안코 ≪1896 심상 1:1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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