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안ː따발음 듣기]
활용
안아[아나], 안으니[아느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두 팔을 벌려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그렇게 하여 품 안에 있게 하다.
아기를 품에 안다.
아이를 안아서 의자에 앉히다.
상장과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을 다정하게 안아 주었다.
그 말이 끝나기 전에 명욱이 형식의 어깨를 안더니 이마에 키스를 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그녀는 물속에서 준태의 목을 끌어당겨 자기의 가슴에 잠시 안았다가 놓아주었다.≪조해일, 왕십리≫
나는 안민숙의 어깨를 그야말로 애인의 어깨를 안듯 안고 무교동 골목으로 들어섰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아듬다(경남), 암다(경남)

역사 정보

안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안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안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안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안다))
아기 안고 여 드르시니 ≪1447 석상 3:37ㄱ
蹇特이 오나 妃子ㅣ 보시고 고갤 안아 우르시니 ≪1447 월곡 21ㄱ
16세기 : ((안다))
믄득 남글 안고 우니 ≪1588 소언 6:22ㄴ
17세기 : ((안다))
어미 안으니 ≪1617 동신속 효8:15ㄴ≫
허리 너기 세 아이나 니 안아 두로디 못고 ≪1677 박언 하:31ㄱ
18세기 : ((안다))
아 안고  가온 셔셔 ≪1758 종덕 하:34ㄱ
19세기 : ((안다))
셔로 붓들고 머리 안아 통곡더니 ≪1852 태상 1:27ㄴ

관용구·속담(2)

관용구안고 돌다
번잡하게 꼬리를 물고 붐비다.
관용구안고 돌아가다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질질 끌다.
  • 아직도 그 일을 안고 돌아가고 있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