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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차차
]- 품사
- 「부사」
- 「001」어떤 사물의 상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조금씩 진행하는 모양.
- 날씨가 차차 좋아지다.
- 나이가 들면 성질도 차차 나아지겠지.
- 그와 이야기하는 동안에 기분이 차차 좋아졌다.
- 흥분이 차차 가라앉기 시작했다.
- 물소리가 차차 가깝게 들려왔다.
- 어두컴컴한 등잔 아래 이른 봄의 밤은 차차 깊어 간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 노래 소리는 차차 가늘어지더니 마지막에는 사르르 없어져 버렸습니다.≪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 그녀는 냉수를 벌컥벌컥 마셨다. 그녀의 얼굴에 핏기가 차차 되살아나기 시작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무겁던 머리가 차차 가벼워지니까, 아직 얼굴은 시뻘개 누워서, 영기는 병 다 나은 듯이 서둔다.≪염상섭, 인플루엔자≫
- 며칠을 더 기다리니 과연 예상한 대로 백성들이 보리 추수에 매달리기 시작하고 민심은 차차 가라앉은 듯했다.
- 그는, 마음의 눈으로 차차 가까워 오는 그 그림자를 넉넉히 볼 수가 있었다. 그림자는 마침내 인화의 방 앞에도 왔다.≪김동인, 젊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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