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입씨름

- 품사
- 「명사」
- 「001」말로 애를 써서 하는 일.
- 칠 월 십 일에 시작된 정전 회담은 시월이 되어서도 아무런 진전 없이 입씨름만 계속하고 있다.≪홍성원, 육이오≫
역사 정보
입힐훔(15세기~16세기)>입힐흠(17세기)>입히름(18세기)>입씨름(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입씨름’의 옛말인 ‘입힐훔’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입힐훔’은 명사 ‘입’과 “다투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 ‘힐후다’의 명사형 ‘힐훔’이 결합한 것이다. 17세기에는 제3음절 모음 ‘ㅜ’가 ‘ㅡ’로 바뀐 ‘입힐흠’ 형태가 나타났고, 18세기에는 ‘ㄹ’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하여 ‘입힐음, 입히름’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18세기에 ‘ㅎ’이 ‘ㅣ’ 모음 앞에서 ‘ㅅ, ㅆ’으로 변하는 ‘ㅎ’ 구개음화가 일어났는데, ‘입히름’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여 19세기에 ‘입씨름’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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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입힐훔, 입힐홈, 입힐흠, 입히름, 입힐음, 입히롬, 입씨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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