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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벌떡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눕거나 앉아 있다가 조금 큰 동작으로 갑자기 일어나는 모양.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다.
밖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그들은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는 사장이 들어오자 벌떡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최 씨가 다시 통증이 시작되는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홍성원, 육이오≫
그는 혹시 아는 얼굴이라도 뵈지 않나 싶어 철모를 눌러쓰고 차 위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홍성원, 육이오≫
최 상병은 갑자기 상체를 벌떡 세우며 기관차 차체를 향하여 철모를 힘껏 던졌다.≪홍성원, 기관차와 송아지≫
순간, 저 쪽에서 고함을 지르며 벌떡 일어서는 사내가 있었다. 키가 껑충하고 가슴이 절구통처럼 발그라진 사내였다.≪송기숙, 녹두 장군≫
그러나 지섭은 이윽고 그 자신 속에 어떤 갑작스러운 생기 같은 걸 느끼며 벌떡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준태가 들어서는 걸 발견하자 그녀는 도전적인 태도로 벌떡 마주 일어섰다.≪조해일, 왕십리≫
대불이가 평상 가까이로 내려오며 말하자 소년은 벌떡 일어나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넓죽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영은 벌떡 나무 밑에서 일어나 어둠을 향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홍성원, 육이오≫

역사 정보

벌(18세기~19세기)>벌떡(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벌떡’의 옛말인 ‘벌’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되면서 현재의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벌
세기별 용례
18세기 : (벌)
阧起來 벌 니다 ≪1775 역보 25ㄱ
19세기 : (벌)
벌 너머지다 顚仆 ≪1880 한불 317

다중 매체 정보(1)

  • 벌떡
    벌떡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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