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놀리다

- 활용
- 놀리어[놀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4」놀이나 재미있는 일을 하며 즐겁게 지내게 하다. ‘놀다’의 사동사.
- 유신 장군은 군사들을 하루 동안 진탕 놀리고 싶었으나 왕명을 지체함이 신하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여….≪홍효민, 신라 통일≫
- 어떻게 공부시키느냐 하는 것보다도 어린이들을 어떻게 잘 놀리느냐 하는 것이 한층 더 어렵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이어령, 차 한 잔의 사상, 문학 사상사, 2003년≫
- 가자면 나부터 가야지. 네가 왜 먼저 서두르느냐? 나는 아이들을 놀려 놓고 온 터 아니냐?≪염상섭, 만세전, 창작과 비평사, 1987년≫
역사 정보
놀이다(15세기~19세기)>놀리다(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놀리다’의 옛말인 ‘놀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놀이다’는 동사 ‘놀-’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인데, 이 때 ‘-이-’는 기원적으로 ‘-기-’에서 ‘ㄱ’이 약화되어 후두 유성마찰음 ‘ㅇ[ɦ]’으로 실현된 것이다. 16세기 이후로 후두 유성마찰음 ‘ㅇ’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ㄹ’이 첨가된 ‘놀리다’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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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놀이다, 놀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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