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데ː다

- 활용
- 데어[데어](데[데ː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불이나 뜨거운 기운으로 말미암아 살이 상하다. 또는 그렇게 하다.
- 팔이 불에 데다.
- 발이 뜨거운 국에 데었다.
- 끓는 물에 손을 데었다.
- 뜨거운 물에 발을 데었다.
- 화롯불에 손을 데었다.
- 새벽 담배를 태우다가 그는 곧잘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려, 손가락을 데든가, 아니면 장판 바닥에 불구멍을 내기가 일쑤인 것이다.≪김춘복, 쌈짓골≫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디다(강원, 전남, 제주), 데이다(경남)
역사 정보
데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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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데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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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
- 관용구덴 가슴
- 어떤 일에 한번 몹시 혼난 일이 있는 사람이 걸핏하면 병적으로 가슴을 두근거리며 겁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옥심이는 실상은 옷을 갈아입으려고 온 것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덴 가슴에 되레 겁만 더 먹고는, 그만 입은 그대로 안을 따라 도망 길을 나섰다. ≪김정한, 옥심이≫
- 속담덴 데 털 안 난다
- 크게 덴 상처에는 털이 안 난다는 뜻으로, 한 번 크게 실패를 하면 다시 일어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덴 소 날치듯
- 불에 덴 소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날치듯 한다는 뜻으로,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함부로 날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