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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뢰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품사

분야

「001」가룃과의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의 길이는 1~3cm이고 길쭉하며,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날개가 퇴화하여 날지 못하고 농작물에 해를 준다. 먹가뢰, 황가뢰, 청가뢰 따위가 있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땅-가뢰, 반모(斑蝥/螌蝥), 반묘(斑貓), 지담(地膽), 토-반모(土斑蝥), 토-반묘(土斑貓)

옛말: 오-갈외, 갈외

역사 정보

갈외(16세기~19세기)>가뢰(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가뢰’의 옛말인 ‘갈외’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국어 시기의 연철 표기 경향에도 불구하고 ‘갈외’가 ‘가뢰’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외’의 초성 ‘ㅇ’이 후두 유성마찰음 [ɦ]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6세기 이후 후두 유성마찰음이 사라지면서 연철 표기된 ‘가뢰’가 나타날 만한데 ‘갈외’의 경우는 특이하게 형태의 변화 없이 19세기까지 쓰였으며, 20세기 이후 ‘가뢰’로 표기되었다.
이형태/이표기	갈외
세기별 용례	15세기 : (갈외) 班猫 갈외 一枚 ≪1489 구간 3:16ㄴ≫ 16세기 : (갈외) 螌 갈외 반 蝥 갈외 모 ≪1527 훈몽 상:12ㄴ≫ 17세기 : (갈외) 斑猫 갈외 芫靑 쳥갈외 ≪1613 동의 2:14ㄴ≫ 班猫 갈외 ≪1690 역해 하:34ㄴ≫ 18세기 : (갈외) 斑猫 갈외 ≪1748 동해 하:42ㄴ≫ 斑猫 갈외 ≪1790 몽해 하:35ㄱ≫ 갈외 (斑猫) ≪1799 제중 8:11ㄱ≫ 19세기 : (갈외) 갈외 斑猫 ≪1868 의종 부여:37ㄴ≫

설명

현대 국어 ‘가뢰’의 옛말인 ‘갈외’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국어 시기의 연철 표기 경향에도 불구하고 ‘갈외’가 ‘*가뢰’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외’의 초성 ‘ㅇ’이 후두 유성마찰음 [ɦ]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6세기 이후 후두 유성마찰음이 사라지면서 연철 표기된 ‘*가뢰’가 나타날 만한데 ‘갈외’의 경우는 특이하게 형태의 변화 없이 19세기까지 쓰였으며, 20세기 이후 ‘가뢰’로 표기되었다.

이형태/이표기

갈외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