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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흑삐]
품사
「명사」
「001」바람에 날려 올라갔던 모래흙이 비처럼 땅으로 떨어지는 것. 또는 그러한 현상.
하늘이 캄캄하게 흙비가 내렸는데 마치 티끌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았다.≪번역 영조실록≫

관련 어휘

비슷한말
토우(土雨)
참고 어휘
모래-비
옛말
-비

역사 정보

비(16세기)>흙비(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흙비’의 옛말인 ‘비’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비’는 명사 ‘’과 ‘비’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에서 ‘ㆍ’가 ‘ㅡ’로 변하였기 때문에 당시 제1음절에서의 ‘ㆍ’는 변화 없이 확고했으나 ‘’만이 ‘흙’으로 변하여 단독형의 경우 16세기부터 ‘흙’으로 나타난 바 있다. ‘비’와 관련된 예 자체가 매우 적어 그 변화의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비’에 결합된 ‘’ 또한 단독형 ‘’과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변화를 경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6세기 문헌에서도 ‘비’만이 확인되며 18세기 문헌에 이르러 현대 국어와 같은 ‘흙비’가 확인된다.
이형태/이표기 비, 흙비
세기별 용례
16세기 : (비)
비  ≪1527 훈몽 하:1ㄴ
18세기 : (흙비)
土雨 흙비1778 방유 신부방언:5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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