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죽
- 활용
- 가죽만[가중만
- 품사
- 「명사」
- 「002」동물의 몸에서 벗겨 낸 껍질을 가공해서 만든 물건.
- 가죽 가방.
- 가죽 구두.
- 가죽 점퍼.
- 머리 뒤로 가죽 벨트가 꽉 조여졌다. 그 가죽 벨트는 세 개나 되었다. 단단히 조이지 않으면 안 된다.≪천금성, 허무의 바다≫
- 그 개들 틈에서 박이라는 사내가 더운 날이었는데도 가죽 장화를 신고 가죽 장갑을 끼고 한 손에는 채찍을 들고 우뚝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최인호, 미개인≫
- 토머스는 독일에서 준비해온 술과 기독교 신자인 둘째 오빠에게 주려고 가죽 표지의 독일어 성서를 챙겨 고속버스에 올랐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1월이라서 한국인들에게는 상큼한 늦가을 날씨였지만 월남인들은 가죽 외투를 입고 다녀야 할 만큼 서늘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가족(16세기~19세기)>가죽(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가죽’의 옛말인 ‘가족’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가족’은 “가죽”의 의미를 갖는 명사 ‘*갖’에 접미사 ‘-옥’이 결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세기에 “가죽”의 의미를 갖는 명사는 ‘갗’인데 ‘가족’과 같은 합성어를 통해 ‘갖’이 공존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갖’이 단독형으로 나타난 예는 확인되지 않고 합성어 속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17세기에 제2음절의 양성 모음 ‘ㅗ’가 음성 모음 ‘ㅜ’로 변하여 ‘가죽’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까지 ‘가족’과 ‘가죽’이 공존하다가 ‘가죽’이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에 나타난 ‘가죡’은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변하여 ‘죠’와 ‘조’가 발음이 같아짐에 따라 ‘가족’이 ‘가죡’으로도 나타난 것이다. |
|---|---|
| 이형태/이표기 | 가족, 가죽, 가죡 |
| 세기별 용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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