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거ː동
- 품사
- 「명사」
- 「003」몸을 움직임. 또는 그런 짓이나 태도.
- 거동이 불편하다.
- 거동이 수상하다.
- 허리 수술 후 거동이 힘들다 보니 머리를 감기가 어렵다.
- 지섭은 그저 어안이 벙벙해서 어둠 속에 말없이 작자의 거동만 지켜보고 있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그놈 생각을 하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그 염치 좋은 놈이 떡 나타나서 하는 거동 좀 보소.≪박경리, 토지≫
- 대문 저쪽의 골목길에서 누군가가 자기의 거동을 살피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한승원, 해일≫
- 고려 측에서는 이제현, 조일신, 이공수, 조익청 들 모든 고려의 중신들이 어가를 모시었다. 거동 행렬은 실리에 뻗치고 번득이는 깃발은 해와 달을 가렸다.≪박종화, 다정불심≫
- 이자가 도대체 무슨 일로 여기까지 나온 것인가 영문을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장의 거동만 지켜보고 있었다.≪송기숙, 암태도≫
- 그러나 홍삼 동고리에다 은전으로 심을 박아 보낸 전 영감을 제일 먼저 수상쩍어 했는데, 딸의 거동으로 보아 그 하늘 무서운 의혹은 거의 풀어진 것 같아 우선 마음이 놓였다.≪박완서, 미망≫
- 그러고 보니 아내의 거동 역시 평소와는 다른 데가 있어 보였다.≪이동하, 바람의 집, 집현전, 1979년≫
- 그리고 여태 그녀의 거동만 우두커니 지키고 서 있는 거무에게도 얼굴을 돌렸다.≪이청준, 별을 보여드립니다, 중원사, 1992년≫
- 그런 그가 들어오는 거동부터 자세히 관찰하고 있던 진숙씨가 그만 깔깔대고 웃었다.≪김원두, 어느 개의 인간적인 추억, 솔 출판사, 1994년≫
- 새파랗게 기가 질려 노루뜀을 하는 아낙네의 거동에 놀란 주모가 뒷방으로 달려갔다.≪김주영, 객주, 창작과 비평사, 1982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행동-거지(行動擧止)
역사 정보
거동(16세기)>거동(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거동’의 옛말인 ‘거’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제2음절의 끝소리 ‘ㆁ’이 16세기 이후 ‘ㅇ’으로 표기되면서 17세기부터 ‘거동’으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거’은 한자어 ‘擧動’이다. 15세기에는 ‘이 太子 擧動이 쳔쳔고 글도 잘며 활도 잘 쏘며 ≪1447 석상 24:49ㄱ≫’와 같은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한자 ‘擧動’으로 나타났다. ≪朝鮮語辭典≫(1938)에 ‘거동’은 ① ‘動駕’ ② ‘行動擧止’의 두 가지 의미로 풀이되어 있다. 첫 번째 의미인 ‘動駕’는 “임금이 탄 수레가 대궐 밖으로 나감”의 뜻으로 현대 국어에서는 ‘거둥’으로 남아 있고 두 번째 의미인 “행동거지”의 뜻만이 ‘거동’으로 남아 있다. 중세 국어 시기에는 ‘거동’이 “행동거지”의 의미로만 나타나다가 근대 국어 시기에 “임금이 탄 수레가 대궐 밖으로 나감”이라는 뜻을 갖게 되면서 ‘거동’과 ‘거둥’으로 분화된 것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거동’의 풀이에서 ‘거둥’의 원말임을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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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거, 거동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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