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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한숨짇따발음 듣기]
활용
한숨지어[한숨지어], 한숨지으니[한숨지으니], 한숨짓는[한숨진는발음 듣기]
품사
「동사」
「001」근심이나 설움으로 한숨을 쉬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그는 곧잘 한숨짓는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한숨딯다(15세기~18세기)>한숨디다(17~18세기)>한숨지다(18세기)>한숨짓다(20세기~현대국어)

설명 현대 국어 ‘한숨짓다’의 옛말인 ‘한숨딯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한숨딯다’는 명사 ‘한숨’과 ‘찧다’의 옛말인 동사 ‘딯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17세기에는 새로이 ‘한숨디다’ 형태가 나타났는데, 이는 ‘한숨’에 ‘딯다’ 대신 “떨어지다, 떨어뜨리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 ‘디다’가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에는 ‘ㄷ, ㅌ’이 모음 ‘ㅣ’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ㄷ구개음화에 따라 ‘한숨지다’로 변화하였다. 현대 국어의 ‘한숨짓다’는 ‘한숨’에 동사 ‘짓다’가 결합한 합성어로 20세기 이후에 새로이 등장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한숨딯다, 한숨디다, 한숨지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한숨딯다, 한숨딘-)
시혹 올어나 시혹 시름커나 시혹 한숨디커나 시혹 恐怖커나 면 ≪1459 월석 21:94ㄴ
四生五道애 窮困리러니 어루 기리 한숨디흐리로다1463 법화 2:226ㄱ
시름야 한숨디 소리 ≪1447 석상 19:14ㄴ
16세기 : (한숨딯다)
箕子ㅣ 한숨디허 샤 ≪1588 소언 4:24ㄴ
17세기 : (한숨디다)
長吁短歎 한숨디다1690 역해 상:38ㄱ
18세기 : (한숨딯다, 한숨디다, 한숨지다)
后ㅣ 식이 넙디 못가 근심샤 양 눈믈 디며 한숨디흐샤 조 才人을 드리샤  帝의 을 넙히더시니 ≪1737 어내 2:58ㄱ
여러 가짇 양 혹 슬커나 혹 울거나 혹 실옴커나 혹 한숨디거나 혹 공포커나 면 ≪1762 지장 중:11ㄱ
아모라타 여 말 아니고 다만 기리 한숨지더니 홀연이 군 사이 알외되 ≪1774 삼역 5:2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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