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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걷ː따발음 듣기]
활용
걸어[거러], 걸으니[거르니], 걷는[건ː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4」어떤 곳을 다리를 번갈아 움직여 위치를 옮기다.
그는 종로 거리를 걷고걸었다.
괴나리봇짐도 없이 여삼은 연방 이마의 땀을 소맷자락으로 쓸면서 황톳길을 걷는다.≪유현종, 들불≫
그의 어머니는 어찌나 억척스러웠던지 하루에 백 리 길을 걷는다는 소문이었다.≪조정래, 태백산맥≫
나는 사오십 리의 산길을 걷고, 백여 리를 털털거리는 버스를 타고 그녀에게로 달려갔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역사 정보

걷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걷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걷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걷-’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걸-’,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걷-’으로 나타나 ‘걸-/걷-’으로 교체되었다.
이형태/이표기 걷-, 걸-
세기별 용례
15세기 : (걷-, 걸-)
두 바지 優鉢羅花ㅅ 줄기로 툐 아니 거르며 五百 술윗 쇼도 다 걷디 아니며 술윗 연자 다 야디거늘 ≪1459 월석 4:54ㄱ
기 거러 모  니거늘 모 사과 六師왜 보고 마니 몯 이셔 自然히 니러 禮數더라 ≪1447 석상 6:30ㄱ
16세기 : (걷-, 걸-)
진짓 어린 사미어닛 주근 후에 아모것도 디 몯야 다 쥬변 몯 거시니 됴히 걷던 도 다니 며 됴 옷도 다니 ≪1510년대 번노 하:42ㄱ
慶과 모 아이 里門의 드러 조 거러 지븨 오더라 ≪1518 번소 9:87ㄱ
慶을 나가라 니 慶과 밋 모 아이 里門의 들어 조 걸어 집의 닐으더라 ≪1588 소언 6:80ㄴ
17세기 : (걷-, 걸-)
어미 나히 여니 나디라 거 걷디 몯더니 임진왜난의 시개 어미 업고 니며 ≪1617 동신속 효8:9ㄴ≫
時時예 와 늙고 病닐 무러 신 신고 거러 다봇 서리예 오다 ≪1632 두시-중 7:21ㄴ
18세기 : (걸-)
길히  즈니 그러모로 내  시러곰 오지 못고 오 개므로 내 거러 特別이 兄을 보라 왓노라 ≪1790 첩몽 4:2ㄴ
19세기 : (걸-)
텬쥬ㅣ 사을 벌시려 매 완완이 거러 니시니 그 니심이 더록 그 벌이 더옥 즁다 고 ≪1892 성직 1:90ㄱ

관용구·속담(2)

속담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쉽고 작은 일도 해낼 수 없으면서 어렵고 큰 일을 하려고 나섬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기기도 전에 날기부터 하려 한다’ ‘기도[기지도] 못하면서 뛰려 한다’ ‘기도 못하는 게 날려 한다’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푸둥지도 안 난 것이 날려고 한다
속담걷는 참새를 보면 그해에 대과를 한다
참새가 걷는 것을 보면 등과(登科)를 한다는 뜻으로, 희귀한 일을 보면 좋은 운수를 만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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