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갈비

- 품사
- 「명사」
- 「001」소나 돼지, 닭 따위의 가슴통을 이루는 좌우 열두 개의 굽은 뼈와 살을 식용으로 이르는 말.
- 갈비를 굽다.
- 갈비를 뜯다.
- 채소를 위주로 한 간편한 저녁상을 가운데 놓고 식사를 할 때, 그 집에서 흘러나온 갈비 굽는 냄새가 마당을 가로질러 방 안으로 들어온다.≪조세희, 칼날≫
- 그가 갈비를 제대로 삼키지 못했던 것은 그의 속마음이 갈비 굽던 연기에 그을린 탓일지 몰랐다.≪김준성, 청자 깨어지는 소리≫
- 갈비는 씹는 것이 아니라 뜯는 것이다. 그것은 김치나 된장찌개를 먹을 때에는 필요 없는 튼튼한 이빨을 요구한다.≪이어령,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 그리고 돌아오니 갈비가 알맞게 익어 있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 그 사내는 말을 마친 후 입술에 기름기를 묻히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운 입놀림으로 불고기 갈비를 뜯고 있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나는 소주를 마시고 갈비를 한 대 뜯고 서서히 시작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역사 정보
가리(18세기~19세기)>갈비(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갈비’의 옛말인 ‘가리’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가리’는 19세기부터 ‘갈비’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가리’가 어떻게 ‘갈비’로 변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현대 국어의 ‘갈비’는 “소나 돼지, 닭 따위의 가슴통을 이루는 좌우 열두 개의 굽은 뼈와 살을 식용으로 이르는 말”인데 17, 18세기의 ‘가리’는 ‘肋’에 대응되는 것으로 보아 “늑골”을 의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의 ‘갈비’가 ‘갈비 脅幹肉 ≪1895 국한 8≫’과 같이 ‘脅幹肉’에 대응되는 것으로 보아 현대 국어와 같은 의미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즉 19세기에 ‘갈비’는 “늑골”의 의미와 “소나 돼지, 닭 따위의 가슴통을 이루는 좌우 열두 개의 굽은 뼈와 살을 식용으로 이르는 말”의 의미가 공존하다가 20세기 이후 후자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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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가리, 갈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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