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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통발음 듣기]
품사
「의존 명사」
「012」((명사나 어미 ‘-은’, ‘-는’ 뒤에서))((흔히 ‘통에’ 꼴로 쓰여)) 어떤 일이 벌어진 환경이나 판국.
때는 장마 통이라 비는 주룩주룩 내렸건만….≪변영로, 명정 40년≫
윤 초시는 하 반가운 통에, 하마터면 색시 손을 덥석 잡을 뻔하였다.≪박태원, 윤 초시의 상경≫
아낙들이 한꺼번에 놀라 뒤로 물러앉은 통에 가뜩 비좁은 뱃전이 곧 물에 닿을 듯 기우뚱했다.≪천승세, 낙월도≫
내가 한 번 가 본다 가 본다 하면서도 영감이 가로막는 통에 갈 수가 있어야지.≪한수산, 유민≫
좁은 길목은 통행인이 꽉 차 떼밀려 다니는 통에 두 사람이 길을 막고 서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남편이 밤새 한잠도 눈을 붙이지 못하고 심한 기침을 해대는 통에, 아직 완쾌되지 않은 불편한 몸인데도 함안댁은 병구완을 하느라 덩달아 잠을 설쳐야만 했다.≪김춘복, 쌈짓골≫
요행히 행인이 오락가락하고 동네에서 뛰어나오고 하여 법석을 하는 통에, 마침 일이 되느라고 필순이와 덕기의 일행이 달려들어서 뜯어말려 가지고 온 것이다.≪염상섭, 삼대≫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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