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듣따

- 활용
- 들어[드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
- 음악을 듣다.
-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 그의 연주는 듣기에 매우 괴로웠다.
- 비명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 잠결에 빗소리를 들은 것 같다.
- 익삼 씨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서야 종술은 자기가 상대방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음을 깨달았다.≪윤흥길, 완장≫
- 할머니가 뒤에서 황겁히 부르는 소리를 그는 통 듣지 못하였다.≪한설야, 탑≫
역사 정보
듣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듣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듣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듣-’,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들-’로 나타나는 ㄷ 불규칙 용언이다. ‘듣-’은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경우 ‘ㄴ’에 동화되어 ‘든-’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16세기 이후 보이는 ‘듯-’은 종성 ‘ㄷ’이 ‘ㅅ’으로도 표기되었던 경향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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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듣-, 들-, 든-, 듯-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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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3)
- 관용구듣다 처음[첫 소리]
- 지금까지 들어 보지 못하던 내용의 말을 처음으로 듣게 되었음을 이르는 말.
- 그런 희한한 일은 듣다 처음이야.
- 그런 말은 내 듣다 첫 소리이다.
- 관용구듣다 초문
- ‘듣다 처음[첫 소리]’의 북한 관용구.
- 관용구듣도 보도 못하다
-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어 전혀 알지 못하다.
- 그 일에 대해서는 듣도 보도 못해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 관용구들었다 봤다 하고
- 어떤 일에 대하여 이미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한 것으로 친다는 뜻으로, 이야기되는 내용을 벌써부터 다 알고 시인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 속담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동의 속담>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듣기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 속담듣기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동의 속담>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 속담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동의 속담>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듣기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 속담듣는 것이 보는 것만 못하다
-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보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 <동의 속담>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열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속담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 들어서 걱정될 일은 듣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말.
- 속담들은 귀는 천 년이요 한 입은 사흘이라
- 모진 말을 한 사람은 쉽게 잊고 말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쉽게 잊지 못하고 두고두고 상처를 받는다는 말.
- 속담들은 말 들은 데 버리고 본 말 본 데 버려라
- 말을 옮기지 말라는 말.
- 속담들은 풍월 얻은 문자
- 정식으로 배워서 얻은 지식이 아니라 귓결에 듣고서 문자 쓰는 사람을 비웃는 말.
- 속담들을 이 짐작
- 옆에서 아무리 감언이설로 말을 늘어놓아도 듣는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짐작을 할 것이니 말한 그대로만 될 리는 없다는 말. <동의 속담> ‘열 사람이 백 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