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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알ː다발음 듣기]
활용
알아[아라발음 듣기], 아니[아ː니발음 듣기], 아오[아ː오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ㄴ지를】【-음을】
「001」((‘…을’ 대신에 ‘…에 대하여’가 쓰이기도 한다)) 교육이나 경험, 사고 행위를 통하여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갖추다.
이 문제는 공식을 알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단어의 뜻을 알아야 그 문장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서울 지리를 잘 알고 있다.
편지를 통해 그의 사정을 대강 안다.
적의 동태를 알면 싸움에서 쉽게 승리할 수 있다.
현관에 다 와서야 차 안에 열쇠를 두고 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도 인생에 대하여 만한 나이가 되었다.
사람은 많이 알면 알수록 겸손해져야 한다.
제가 그쪽 지리에 대해 조금 압니다.
여행을 하려면 그곳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나는 이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안다.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경험도 많이 쌓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
어머니는 이미 내가 어제 그 일을 했음을 알고 계셨다.
그는 내가 어제 집에 돌아왔음을 알고 찾아왔다.
그녀는 까치이모의 행방을 수 없게 되면 곧장 연곡사로 올라가서 설월스님을 만날 생각이었다.≪문순태, 피아골≫
비로소 조선에 왜적이 쳐들어와서 큰 전쟁이 일어난 줄을 알게 되었다.≪박종화, 임진왜란≫
김범우는 도자기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서도 그것이 값비싼 것인지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그쪽으로 다가갔다.≪조정래, 태백산맥≫

관련 어휘

반대말
모르다

역사 정보

알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알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알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알다’는 활용할 때 ‘ㄹ’이 탈락되는데 현대 국어에서는 ‘알-’ 뒤에 ‘-(으)ㄴ/ㅂ/ㅅ’, ‘-(으)오’, ‘-(으)ㄹ’이 올 경우에 ‘ㄹ’이 탈락된다. 이 ‘ㄹ’ 탈락은 중세 국어, 근대 국어 시기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다만 중세 국어 시기에는 ‘알-’ 뒤에 ‘ㄷ, ㅈ’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에도 ‘ㄹ’이 탈락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알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알다))
들 알면1447 석상 21:58ㄱ
이 恩 알아라1472 몽법 31ㄴ
반기 이 들 아니라1463 법화 4:139ㄱ
자 일 만히 아더니1459 월석 7:16ㄴ
16세기 : ((알다))
몬져 알고 후에 닷고 ≪1579 선가 27ㄱ
17세기 : ((알다))
이 理 기 알면1658 경민-개 36ㄱ
18세기 : ((알다))
글 닑기를 알고 禮數 안다 여 ≪1721 오륜전비 2:21ㄴ
19세기 : ((알다))
그 을 알고1852 태상 2:13ㄴ

관용구·속담(27)

관용구알게 모르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 그녀는 이삿짐을 나르면서 알게 모르게 멍이 많이 들었다.
관용구알 게 뭐야[뭐나]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 알 게 뭐야, 내가 먹을 것도 아닌데.
관용구알 게 뭐예요
알 게 뭐야[뭐나]’보다 상대방을 높여 이르는 말.
  • 당신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내가 알 게 뭐예요.
관용구알 게 뭡니까
알 게 뭐야[뭐나]’보다 상대방을 매우 높여 이르는 말.
  • 그게 어떻게 우리 집에 들어와 있는지 내가 알 게 뭡니까?
관용구알다가도 모르다
어떤 일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
  • 역시, 여자는 알다가도 모를 존재로군.
속담아는 걸 보니 소강절의 똥구멍에 움막 짓고 살았겠다
사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안다니 똥파리’ ‘알기는 오뉴월 똥파리로군
속담아는 것이 병[탈]
정확하지 못하거나 분명하지 않은 지식은 오히려 걱정거리가 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속담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하라는 말. <동의 속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속담아는 놈 당하지 못한다
내막을 잘 알고 덤비는 상대는 이길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속담아는 놈 붙들어 매듯
물건을 느슨하게 묶어 두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는 도둑놈 묶듯
속담아는 놈이 도둑놈
도적질도 그 형편을 잘 아는 사람이 한다는 뜻으로, 잘 아는 사람이 속임수를 써서 이쪽 편을 해롭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는 데는 똥파리
똥파리가 용케도 음식이 있는 곳을 알고 달려들듯이, 무슨 일을 재빠르게 알아 가지고 시끄럽게 구는 사람을 비꼬는 말.
속담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잘되리라고 믿고 있던 일이 어긋나거나 믿고 있던 사람이 배반하여 오히려 해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낯익은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던 발에 돌 찍힌다’ ‘믿었던 돌에 발부리 채었다
속담아는 도둑놈 묶듯
물건을 느슨하게 묶어 두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는 놈 붙들어 매듯
속담아는 법이 모진 바람벽 뚫고 나온 중방 밑 귀뚜라미라
세상일에 대하여 모르는 것 없이 다 알고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아는 체하지 말고 모르는 체하지 말라
사람은 언제나 겸손하고 솔직하여야 한다는 말.
속담안다니 똥파리
사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아는 걸 보니 소강절의 똥구멍에 움막 짓고 살았겠다’ ‘알기는 오뉴월 똥파리로군
속담알고도 죽는 해수병이라
결과가 안 좋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겪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알고 보니 수원 나그네
누군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전부터 잘 아는 수원 나그네였다는 뜻으로, 처음엔 누군지 몰라보았으나 깨달아 알고 보니 알던 사람이라는 말. <동의 속담> ‘다시 보니 수원 나그네’ ‘인제 보니 수원 나그네
속담알고 있는 일일수록 더욱 명치에 가둬야 한다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알고 한 번 모르고 한 번
알고서 한 번 할 수 있는 일이고 모르거나 속아서 한 번 할 수 있는 일이란 뜻으로, 절대로 다시는 할 수 없는 일임을 이르는 말.
속담알기는 오뉴월 똥파리로군
사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안다니 똥파리’ ‘아는 걸 보니 소강절의 똥구멍에 움막 짓고 살았겠다
속담알기는 채쟁이 송곳 끝 같다
체를 맬 때 직업적으로 체를 매는 사람의 송곳 끝이 어김이 없다는 데서, 어떤 일이든지 잘 알아맞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온갖 일을 다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알기는 태주 같다
속담알기는 태주 같다
온갖 일을 다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속담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
공적인 일을 할 때에는 사적인 정이 없이 냉정하게 처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속담알아야 면장을 하지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려면 그것에 관련된 학식이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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